국회의원 후보, 시민단체 합류한 등록금 문제 해결 촛불집회
“28일 범국민대회에 함께해 등록금 문제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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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3-26 21:42:45 수정 2008-03-26 21:56:30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등록금 촛불문화제
'); }26일 저녁 7시,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지난 16일부터 계속된 촛불문화제가 11일째 계속됐다.
‘등록금 동결! 등록금 상한제 쟁취! 교육재정 확보! 이명박 정부의 귀족교육정책 반대! 대학생 대정부 농성단’을 중심으로 한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민주노동당, 참여연대, 전교조, 참교육학부모회 회원들도 함께 했다. 숫자는 많지 않았지만 등록금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촛불은 타올랐다.
특히 이날 촛불문화제는 28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등록금 문제 완전해결과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범국민대행진’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정부 농성단 단장인 강민욱 한국대학생연합 의장(광운대 총학생회장)은 지난 16일 청와대 앞에서 삭발과 함께 농성단을 발족시킨 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농성단 활동과 촛불문화제에 참석하고 있었다.
강 의장은 “등록금 문제를 사회 여론화시켰고, 이명박 정부가 등록금 문제 해결의 주체임을 알려냈다”고 농성단 활동을 평가했다. 그는 “대학 내에서도 농성단의 활동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줘 등록금 투쟁에 힘을 주는 등 학내여론화도 성과”라고 말했다. 10여명의 농성단은 11일동안 3천 6백여명에게 서명을 받았다.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팀장은 등록금 인하 운동이 아닌 등록금 퇴진 운동을 하고 있다며 “28일 범국민대회에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등록금 촛불문화제
'); }이주희 민주노동당 비례후보는 “먼저 등록금 거품을 빼기 위해 등록금 상한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극빈층에 대한 완전한 등록금 면제와 등록금 후불제를 실시하고, 수억원의 적립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등록금을 해마다 올리는 사립대 규제를 위해 대학적립금 상한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희 후보는 “수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투쟁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28일 범국민대회 때 노동자, 서민이 모두 모여 크게 한번 싸워보자”고 호소했다.
박이선 참교육학부모회 수석부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엄마에게 ‘자기 대학 갈 등록금은 있느냐’고 걱정을 한다”며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주위의 한 학부모는 자식 두 명을 대학에 보내는데 등록금으로 천만원을 가져가더니 40만원을 남겨왔다고 하더라”며 “정말 자식을 대학보내기 어려운 나라에 살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경희 전교조 연대사업국장은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될 때 국민을 섬기겠다고 했지만 지금 국민을 섬기고 있느냐”며 “그토록 등록금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국장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을 속인 한나라당을 분명히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참여연대에서 만든 ‘발목 잡는 등록금 이야기’와 민주노동당에서 만든 ‘등록금 1,000만원 시대, 폭주를 멈춰라’ UCC를 시청하고, 오는 28일 집회 때 다시 만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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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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