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쇠고기 협상을 두고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재협상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그는 5일 <문화방송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미 간이 안전조치에 대해서 협의를 하고, 국민의 안전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경우에는 재협상 추진을 당연히 요구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의 이 같은 입장은 '쇠고기 협상 무효, 재협상 실시'를 주장하며 촛불시위를 벌이는 인파들을 "반미반정부 좌파세력이 선동하고 있다"고 평가한 한나라당 지도부와는 분명 달라 보인다. 사실 원 의원이 한나라당의 정책에 반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05년에서 06년으로 넘어가는 지난 시기 사학법 투쟁에 올인해 국회등원을 거부한 박근혜 대표를 비판하기도 했고, 분양원가 공개 여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을 때 원가 공개에 찬성하면서 한나라당의 정체성에 또다시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다. '소신파'라는 호칭이 원 의원의 뒤를 항상 쫓는 이유다.
하지만 쇠고기 협상을 두고 보인 원 의원 '소신'이 이번에는 환영 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 그의 발언을 주제로 한 기사에는 '원 의원은 한나라당의 수구성을 은폐하는 액세서리일 뿐'이란 취지의 네티즌 하마평이 줄을 잇고 있다. "이리 저리 편리한데로 인기 발언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라." "말로만 그러다 더 욕먹습니다." 는 등의 의견이다.
이를 의식한 듯 이날 라디오에서 원 의원은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 발언을 남겨 놓는 식으로 정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치적 고려 없이 할 말을 해 왔다는 것. 새 정부 출범 초기, 원 의원의 소신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원 의원의 이 같은 입장은 '쇠고기 협상 무효, 재협상 실시'를 주장하며 촛불시위를 벌이는 인파들을 "반미반정부 좌파세력이 선동하고 있다"고 평가한 한나라당 지도부와는 분명 달라 보인다. 사실 원 의원이 한나라당의 정책에 반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05년에서 06년으로 넘어가는 지난 시기 사학법 투쟁에 올인해 국회등원을 거부한 박근혜 대표를 비판하기도 했고, 분양원가 공개 여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을 때 원가 공개에 찬성하면서 한나라당의 정체성에 또다시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다. '소신파'라는 호칭이 원 의원의 뒤를 항상 쫓는 이유다.
하지만 쇠고기 협상을 두고 보인 원 의원 '소신'이 이번에는 환영 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 그의 발언을 주제로 한 기사에는 '원 의원은 한나라당의 수구성을 은폐하는 액세서리일 뿐'이란 취지의 네티즌 하마평이 줄을 잇고 있다. "이리 저리 편리한데로 인기 발언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라." "말로만 그러다 더 욕먹습니다." 는 등의 의견이다.
이를 의식한 듯 이날 라디오에서 원 의원은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 발언을 남겨 놓는 식으로 정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치적 고려 없이 할 말을 해 왔다는 것. 새 정부 출범 초기, 원 의원의 소신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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