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쇠고기 협상을 고치겠다는 것이 아니라 변명하러 왔다면 내가 만날 필요가 없다"
쇠고기 재협상과 한미FTA 비준 처리 문제를 놓고 해법을 모색하던 청와대가 회동 요청에 이어 박재완 정무수석을 민주당에 직접 내려보냈지만 손 대표는 쇠고기 전면 재협상 추진에 완강한 뜻을 전했다.
박재완 정무수석은 쇠고기 문제를 화두로 꺼내며 “민주당에서 좋은 지적을 많이 해줬다. 그래서 우리들이 여러 가지 반성도 많이 했고 보완할 점도 상당히 있는 것 같아 찾아뵙고 말씀드리러 왔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지만 되돌아온 말은 날카로웠다.
손 대표는 박 수석의 말에 “잘못했으니 앞으로 다 고치겠다고 얘기하러 온 것이냐”며 날을 세웠다.
박 수석은 “다 고치겠다는 것보다는 설명이 부족하고 소통이 미흡했던 면도 있다고 생각해서...”라고 답하자 손 대표는 “고치겠다고 온 것이 아니라 변명하러 온 것이네. 그러면 내가 만날 필요가 없는데...”라고 맞받아쳤다. 웃음을 띠고 있었지만 쇠고기 협상에서 전면 재협상 요구를 철회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정부는 광우병 발생 후 수입 중단 조치를 명문화해 협상 내용에 반영하는 쪽으로 미국과 추가 협의에 나서면서 이에 대한 협조와 한미FTA 비준 처리를 부탁했지만 불발에 그친 셈이다.
손 대표는 이어 “정부가 소통의 개념을 잘못 이해하는 것 같다. 소통은 진실을 진실되게 알리는 것인데, 어떻게 좀 포장이 제대로 안 됐다는 식의 얘기로 잘못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 국민이 오해한다고 하는 것"이라고 쇠고기 협상 파문에 대한 정부의 자세를 비꼬았다.
그는 또한 “소통보다 중요한 것은 물건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다. 지금이 미디어 시대, 광고시대, 홍보시대니 잘 포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길게 보면 국민은 물건이 제대로 됐나를 본다"며 재차 꼬집었다.
이에 대해 박 수석은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면서 ”저희들이 여러 가지 반성도 많이 했고, 보완할 점도 상당히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쇠고기 재협상과 한미FTA 비준 처리 문제를 놓고 해법을 모색하던 청와대가 회동 요청에 이어 박재완 정무수석을 민주당에 직접 내려보냈지만 손 대표는 쇠고기 전면 재협상 추진에 완강한 뜻을 전했다.
박재완 정무수석은 쇠고기 문제를 화두로 꺼내며 “민주당에서 좋은 지적을 많이 해줬다. 그래서 우리들이 여러 가지 반성도 많이 했고 보완할 점도 상당히 있는 것 같아 찾아뵙고 말씀드리러 왔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지만 되돌아온 말은 날카로웠다.
손 대표는 박 수석의 말에 “잘못했으니 앞으로 다 고치겠다고 얘기하러 온 것이냐”며 날을 세웠다.
박 수석은 “다 고치겠다는 것보다는 설명이 부족하고 소통이 미흡했던 면도 있다고 생각해서...”라고 답하자 손 대표는 “고치겠다고 온 것이 아니라 변명하러 온 것이네. 그러면 내가 만날 필요가 없는데...”라고 맞받아쳤다. 웃음을 띠고 있었지만 쇠고기 협상에서 전면 재협상 요구를 철회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정부는 광우병 발생 후 수입 중단 조치를 명문화해 협상 내용에 반영하는 쪽으로 미국과 추가 협의에 나서면서 이에 대한 협조와 한미FTA 비준 처리를 부탁했지만 불발에 그친 셈이다.
손 대표는 이어 “정부가 소통의 개념을 잘못 이해하는 것 같다. 소통은 진실을 진실되게 알리는 것인데, 어떻게 좀 포장이 제대로 안 됐다는 식의 얘기로 잘못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 국민이 오해한다고 하는 것"이라고 쇠고기 협상 파문에 대한 정부의 자세를 비꼬았다.
그는 또한 “소통보다 중요한 것은 물건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다. 지금이 미디어 시대, 광고시대, 홍보시대니 잘 포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길게 보면 국민은 물건이 제대로 됐나를 본다"며 재차 꼬집었다.
이에 대해 박 수석은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면서 ”저희들이 여러 가지 반성도 많이 했고, 보완할 점도 상당히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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