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누르고 민중의소리를 페이스북으로 구독하세요

PD수첩 비난하던 진성호, 김용태...하루만에 "실수"

"MBC 뉴스데스크 보도를 PD수첩 보도와 착각해서"

기자

입력 2008-06-20 22:49:36 l 수정 2011-02-25 23:04:15

한나라당 진성호, 김용태 의원

한나라당 진성호, 김용태 의원


PD수첩이 광우병 쇠고기 관련해 편파 왜곡 보도를 일삼았다며 정정보도와 공식사과, 책임자 처벌을 주장했던 한나라당 진성호, 김용태 의원이 PD수첩 측이 이에 대한 반론을 홈페이지에 게시하자 하루 만에 말을 바꿔 빈축을 사고 있다.

두 의원은 2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국익과 직결된 시급한 사안이다 보니, 기자회견을 더 이상 늦출 수 없었다”며 “MBC의 편파 방송 사례를 밝히기 위해 MBC PD 수첩 보도를 집중 조명하였고, 이 과정에서 MBC 뉴스데스크 보도와 MBC PD수첩 보도를 일부 구분하지 못했다”고 하루 만에 말을 바꿨다.

이어 “우리가 문제 제기한 <1-1. 미국소=광우병 소 =>인간 광우병 위험?>, <1-3. 혈액이 상처에 닿기만 해도 광우병=>실험조차 한적 없는 근거없는 추측>, <1-4. 30개월 미만 수입 미국소도 위험하다?>는 MBC PD수첩 보도가 아니라 MBC 뉴스데스크(4월 30일) 보도였다”고 양해를 부탁했다.

이러한 사과성 말 바꾸기에도 두 의원은 “이번 사안의 본질은 PD수첩을 포함한 MBC란 매체의 과장 왜곡 보도”라며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날인 19일, 진성호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기자회견은 MBC가 대상이 아니라 PD수첩”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두 의원은 이번 기자회견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했었다. 정부관계자 하고도 자료 검토를 했다”고 말하며 준비한 자료의 신빙성에 자신감을 보였었다. 그러나 이러한 자신감은 결국 단 하루도 지속되지 못했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

많이 읽은 기사
지금 소셜네트워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