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에 모인 3천여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조합원들이 “직권상정 되는 순간 이명박 퇴진을 외치며 국회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언론노동자들은 2일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 모여 6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오후 3시까지 미디어관련법, 신문법, IPTV법을 심의하지 않으면 4시에 직권상정 수순을 밟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지자 언론노동자들과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몸을 던져 법을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늘 저 국회의사당에서 우리가 목숨을 걸고 저지 하려는 언론악법을 통과시키면, 야당 의원 총사퇴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여러분들이 국회에 남아서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한나라당을 대화상대로 생각한다면, 야당 의원들 역시 민주주의 파괴하는 세력의 바람막이가 될 뿐입니다”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앞장서서 투쟁하는)언론노동자 3천명, 4천명을 감옥에 가둬놓고 이 정권이 얼마나 버티는지 우리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하자”고 일갈했다.
‘언론악법’이 직권상정 될 경우 국회로 진출하겠다고 다짐한 최 위원장은 언론노조 조합원들에게 “경찰이 방패 들고 물대포를 쏘더라도 힘이 부치면 그 자리에 앉고, 끌고 가면 드러누우며 여의도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자”며 국민들에게도 촛불을 들고 여의도로 모여달라고 호소했다.
정범구 민주당 대외협력위원장은 “민주당은 양보에 양보를 거듭해 신문법과 방송법을 사회적 토론기구를 통해 6월 이후 처리하겠다는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받아들였지만 한나라당은 ‘언제까지 할 것인지 날짜 명기하라’, ‘처리방법은 다수결 표결처리라 명기하라’는 등 말을 바꾸고 있다”고 규탄하며 “족벌신문에 방송 넘겨주겠다는 것이 이명박 정권의 명확한 의도가 어제오늘 과정에서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불과 몇 시간 후에 우리 언론 전체를 틀어놓는 언론악법이 국회에서 통과될지도 모른다. 국민들의 머릿수가 자신들을 압도한다는 것을 알기 전에는 저들은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여기계신 언론노동자들이 민중의바다 맨 앞에 서서 이 시대 민중들이 져야 될 십자가를 먼저 지고 가달라”고 말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한나라당이 언론법을 개처럼 만들어서 민주주의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킬지 몰라도 언론노동자들이 깨어있으면 민주주의는 절대 죽지 않는다”며 “여러분의 투쟁은 생존권 투쟁이고 권력과 자본에 대한 투쟁이다. 언론노동자가 투쟁의 한복판에 서달라”고 요구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언론노조가 2일 국회 산업은행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언론노동자들은 2일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 모여 6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오후 3시까지 미디어관련법, 신문법, IPTV법을 심의하지 않으면 4시에 직권상정 수순을 밟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지자 언론노동자들과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몸을 던져 법을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2일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석한 언론노조 조합원들이 '사수 언론자유' '폐기 언론악법' 구호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앞장서서 투쟁하는)언론노동자 3천명, 4천명을 감옥에 가둬놓고 이 정권이 얼마나 버티는지 우리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하자”고 일갈했다.
‘언론악법’이 직권상정 될 경우 국회로 진출하겠다고 다짐한 최 위원장은 언론노조 조합원들에게 “경찰이 방패 들고 물대포를 쏘더라도 힘이 부치면 그 자리에 앉고, 끌고 가면 드러누우며 여의도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자”며 국민들에게도 촛불을 들고 여의도로 모여달라고 호소했다.
정범구 민주당 대외협력위원장은 “민주당은 양보에 양보를 거듭해 신문법과 방송법을 사회적 토론기구를 통해 6월 이후 처리하겠다는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받아들였지만 한나라당은 ‘언제까지 할 것인지 날짜 명기하라’, ‘처리방법은 다수결 표결처리라 명기하라’는 등 말을 바꾸고 있다”고 규탄하며 “족벌신문에 방송 넘겨주겠다는 것이 이명박 정권의 명확한 의도가 어제오늘 과정에서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불과 몇 시간 후에 우리 언론 전체를 틀어놓는 언론악법이 국회에서 통과될지도 모른다. 국민들의 머릿수가 자신들을 압도한다는 것을 알기 전에는 저들은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여기계신 언론노동자들이 민중의바다 맨 앞에 서서 이 시대 민중들이 져야 될 십자가를 먼저 지고 가달라”고 말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한나라당이 언론법을 개처럼 만들어서 민주주의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킬지 몰라도 언론노동자들이 깨어있으면 민주주의는 절대 죽지 않는다”며 “여러분의 투쟁은 생존권 투쟁이고 권력과 자본에 대한 투쟁이다. 언론노동자가 투쟁의 한복판에 서달라”고 요구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언론노조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석한 문지애 MBC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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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석한 언론노조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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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이 머리띠를 두르고 모자를 바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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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노조 위원장들이 결의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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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총파업에 참가한 한 조합원이 '사수 언론자유 폐기 언론악법'이라 쓰인 선전물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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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할 수 없는 기자입니다"라고 쓰인 벽보선전물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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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가수 안치환 씨가 노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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