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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오열…권양숙 여사 실신

정인미 기자 naiad@vop.co.kr

입력 2009-05-23 14:18:45 l 수정 2009-05-23 14:24:59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권양숙 여사 등 유가족들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유가족들은 노 전 대통령의 투신 사실을 끝까지 믿지 않으려했지만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작성한 유서를 발견하고는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권여사는 23일 오전 9시 25분경 노 전 대통령이 시신이 안치된 양산 부산대병원에 도착,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을 확인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실신했다.

권 여사는 병원측이 제공한 휠체어를 타고 입원실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체류하다 귀국,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던 아들 건호씨와 딸 정연씨도 큰 충격에 빠진 모습으로 병원을 찾아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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