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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반응... "노무현 혐의, 전두환ㆍ노태우보다 적어"

노 전대통령 일생 및 재임 활동 소개... WP "혐의 부인하면서도 사과 해"

기자

입력 2009-05-23 16:46:22 l 수정 2009-05-23 17:02:26

주요 외신과 방송들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긴급 타전하며 그의 일생과 근황도 소개했다.

로이터 통신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출생에서부터 인권변호사 시절, 정치인생, 대통령 재임 등과 함께 가족들의 뇌물 수수 관련 수사 상황을 자세히 보도했다.

로이터는 특히 노 전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당시 “미군 장갑차에 두 여중생이 살해 되었을 때 반미의 물결을 일으켜 보수적인 관록의 정치인(이회창)을 누르고 2002년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소개했다.

중국중앙방송(CCTV)는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햇볕정책에서 벗어난 대북정책등 새로운 구상을 안고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며 “그러나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여당은 모든 선거에서 패배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노무현 대통령이 홈페이지를 통해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사과한 글을 인용하며 “그는 뇌물수수 혐의를 완강히 거부하면서도 부정한 정치인처럼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노무현 대통령 및 그의 가족들이 600만 달러의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었다”며 “그러나 이는 수억 달러를 모은 혐의로 1990년에 실형을 선고 받은 전두환, 노태우 등에 비해 비교적 적은 편에 속한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김경한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인용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그와 그 가족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수사는 중단될 것”이라며 “수사관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잡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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