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23일] 조문강행하려던 한승수 총리, 주민들에 가로막혀
줄 잇는 추모.. 노사모 "조선일보와 이명박이 죽였다"
봉하마을=특별취재팀
입력 2009-05-23 17:24:16 수정 2011-02-25 23:04:15
- 조문 가로막힌 한승수 총리
- 서연경 기자
[5신:오후11시]
한승수 총리, 봉하마을측 만류에도 조문시도.. 시민들에 가로막혀
ⓒ민중의소리 김보성기자
한승수 총리와 김태호 도지사가 타고온 버스가 분노한 시민들에 의해 가로막혀 있다. 그러자 기자들이 몰려들어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는 모습.
'); }한승수 국무총리가 봉하마을측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빈소에 조문을 시도하다가 주민들과 노사모 회원들에게 가로막혀 발길을 되돌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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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와 문재인 전 비서실장이 봉하마을 조문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결국 오후 10시 10분경 한승수 총리는 분노한 시민들의 반발과 문재인 전 비서실장의 설득(?) 끝에 조문을 하지 못하고 오던 길을 되돌아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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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와 대화를 마친 문재인 전 비서실장과 유시민 전 장관이 버스에서 내려 빈소로 돌아가고 있다.
'); }이날 오후 9시 40분께 봉하마을 어귀에 도착한 한 총리는 빈소를 지키던 주민들과 노사모 회원 2백여명에 둘러싸였다. 주민들과 노사모 회원들은 한 총리 일행이 타고 온 두 대의 차량을 둘러싸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인 자가 어떻게 조문이냐", "한승수는 물러가라"고 거세게 항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총리와 이달곤 행전안전부 장관 등은 조문을 강행하려고 했다. 이에 문재인 전 비서실장과 이병완 전 수석, 유시민 전 장관 등이 나서서 한 총리가 타고온 차량에서 15분가량 면담을 가졌다.
한 총리 일행은 면담을 마친 뒤 차량을 후진해서 왔던 길로 되돌아갔다.
이날 한 총리 일행의 면담시도는 미리 봉하마을측에서 의전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쪽 관계자들을 맞이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미리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한 총리가 노 전대통령측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문을 하겠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면서 불상사를 유도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엇비슷한 시각, 정동영 의원 내외도 봉하마을 찾았다가 노사모 회원들에 가로막혀 조문을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한편, 밤이 깊어지고 있지만 노 전 대통령 빈소에는 일반 시민들의 헌화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들 건호씨를 비롯한 문재인 전 비서실장, 민주당 정세균 대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천정배 의원 등이 시민들의 조문을 맞았다.
헌화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마을회관 뒷편에 모여앉아 따로 촛불을 모아 원을 만들어 애도를 표했다.
ⓒ민중의소리
정동영 국회의원 부부가 경남 봉하마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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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경남 봉하마을 마을회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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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통한 유족과 측근들. 왼쪽부터 노건호, 이병완 전 비서실장, 유시민, 김두관, 천정배 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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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빈소가 마련된 경남 봉하마을에 조문객들의 발검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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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봉하마을에 설치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
'); }[4신대체:오후 9시20분]
이명박 대통령 조화 발로 밟혀...이회창 총재 달걀 세례
"조선일보와 이명박이 죽인 겁니다. 안그렇습니까?"
23일 오후 9시 현재 봉하마을은 밤이 됐지만 추모객들의 촛불로 인해 대낮 마냥 환하다. 마을회관 앞에 마련된 빈소 앞으로 시민들은 자리를 펴고 앉아 촛불을 들었다. 그렇게 켠켠이 줄이어 앉은 행렬이 줄을 이었고 시민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촛불을 든 시민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등의 노래가 빈소에서 나올 때마다 따라부르며 애도를 표했다. 진영에서 왔다는 김 모 씨는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가실 줄은 몰랐다. 이렇게 믿는 우리들이 있는데 이렇게 가시다니..."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옆에 함께 온 6살 짜리 아이도 엄마 품에 안겨 울기도 했다.
부경대 학생이라고 소개한 여성 2명은 촛불을 들고 봉하마을을 걸어나오며 "정말 안타깝다"며 "정치인들이 많이 봉하마을을 찾아오고 있는데 수사받고 할 때는 뭐하다가 이제서야 나타났느냐"고 말했다.
조용한 가운데 촛불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곳곳에선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천호선 전 대변인이 진땀을 빼고 있었다. 한 70세 노인은 "누가 죽인 겁니까! 이명박과 조중동이 죽인 것 아닙니까!"라고 울부짖었고 노사모 회원인 여성도 "조선일보 여기 있으면 당장 나가라", "조선일보와 이명박이 죽인 것이다"며 눈물을 흘렸다.
정치인들의 조문이 이어졌지만 지지자들에게 냉대를 받은 정당이 있는가 하면, 환영을 받은 정당이 있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계란 세례를 받았다. 앞서 오후 7시 30분께 이들은 버스를 타고 봉하마을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이 총재를 보자마자 "이제와서 무슨 조문이냐", "당장 돌아가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 총재는 지지자들의 기세에 눌려 곧바로 타고 온 버스에 올라타야했다.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 총재가 탄 버스를 향해 계란과 물병을 던지며 "당장 꺼져라", "이명박과 다를게 없다"고 고함을 질렀다. 버스에 앉은 이 총재는 굳은 표정으로 정면만을 응시했으며 결국 수 분 후 봉하마을을 빠져나갔다.
반대로 강기갑 대표 등 민주노동당 의원들에 대한 반응은 달랐다. 강 대표 등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마을어귀에 들어서자 오히려 박수 세례가 쏟아졌다. 강 대표와 권영길, 이정희 의원 등은 오후 7시 50분께 봉하마을을 찾았으며 곧바로 마을회관 앞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현재 봉하마을에는 일반 조문객들을 위한 분향소가 설치 중이며 마을회관에는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와 딸 정연씨가 유족 대표로 조문객을 맞고 있다. 그러나 권양숙 여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빈소에는 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병완 전 청와대실장,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 안희정 최고위원 등 참여정부 각료와 참모진들이 빈소를 함께 지키고 있다.
ⓒ오마이뉴스 제공
짓밟히는 '이명박 대통령 조화' 23일 오후 빈소가 마련된 경남 봉하마을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의 조화를 일부 조문객들이 넘어 뜨린 뒤 밟고 있다.
');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화환은 발에 밟혔고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화환은 마을어귀에서 지지자들에게 막혀 빈소 근처에 가지도 못했다. 밤 9시 10분께 노태우 전 대통령의 화환이 도착한다는 소식에 지지자들은 "무슨 낯짝으로 화환을 보내느냐"며 "이렇게 있어서 되겠습니까! 당장 가서 막읍시다"하며 마을어귀로 집결했다.
ⓒ민중의소리 김보성 기자
경남 봉하마을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화가 도착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이를 짓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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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운구가 봉하마을로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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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유시민 전 장관등이 운구를 기다리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 }[3신:오후 7시]
봉하마을에 도착한 노무현 전 대통령
노사모를 비롯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의 발길이 봉하마을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산 부산대병원을 출발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운구가 23일 오후 6시30분 김해시 봉하마을 저택 앞 봉하마을회관에 안치됐다.
노 전대통령의 운구가 도착하자 조문객들은 울음을 터뜨리며 비통한 모습을 보였다. 운구는 이병완 전 비서실장,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등이 들었다. 운구가 봉하마을 회관으로 들어서는 순간 조문객들은 이명박 정권에 대한 비난과 분노를 터뜨렸고, 운구를 보기 위해 주변을 에워샀다.
6시 10분께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비통한 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의 일부는 “저 사람들이 여기 왜 왔냐”며 분통을 떠뜨렸다. 명계남씨가 격한 반응을 보이며 거칠게 항의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앞서 경찰이 질서유지를 위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했다가 자원봉사자들의 야유를 받고 철수했다. 그 자리는 자원봉사자가 메웠다.
운구차를 기다리는 동안에 유시민 전 장관과 노 전대통령의 측근들이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허공을 주시하기도 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언론을 향해 적대적인 감정을 나타내기기도 했다. 운구행렬을 취재하는 한 언론사가 저공비행을 하자 여기저기서 욕설이 터저 나오기면서 일부는 해당 언론사 기자에게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민중의소리
조문객들이 민주당 대표단을 향해 울부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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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정세균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대표단이 봉하마을을 찾고 있다.
'); }오후 6시경부터 조문을 받을 예정이었던 봉하마을 측은 오후 7시께 장례식장 정리를 위해 일반인 조문을 2시간 가량 늦춘다고 발표했다. 현재 봉하마을에는 만일의 사태를 위해 경찰병력이 배치된 가운데 조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2신:오후 6시25분]
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마을로 운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운구됐다.
23일 오후 5시 35분께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은 양산부산대병원 장례식장을 출발해 봉하마을 빈소로 향했다.
ⓒ민중의소리 김보성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이 양산 부산대병원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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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김보성기자
병원을 나서는 운구버스안에서 울음을 터트리고 있는 유가족
'); }유족측은 당초 시신을 헬기로 옮기려던 계획을 바꿔 리무진 차량을 통해 이동하기로 했다.
오후 5시16분께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을 담을 관이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갔으며, 같은 시각 영안실에 있던 유족들은 장례식장 밖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올라탔다. 5시 20분께 장례식장에 도착한 한명숙 전 총리도 영안실에서 유족들과 잠시 만나고는 곧바로 유족들이 탑승한 버스에 올랐다.
유족과 함께 있던 안희정 최고위원, 백원우 의원, 문희상 부의장 등은 노 전 대통령의 운구를 도왔다. 유족들은 눈물을 훔치며 뒤를 따랐다.
앞서 안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병원을 찾아 "우리는 진실을 지켜주지 못했고 모든 수사기관과 언론이 노 전 대통령을 나쁜 사람으로 몰고 갔다"면서 "노 전 대통령을 지켜드리지 못한 죄인이 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장례식장 근처에서 운구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핸드폰을 들고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사진에 담았다. 한 시민은 눈물을 흘리며 "아이고, 아이고"를 외치기도 했고, 봉하마을로 시신이 옮겨진다는 소식에 "그럼 그렇지, 그 양반이 양산에 왜 있겠느냐. 집에 갈라 하지"라며 뒤늦은 운구에 혀를 차기도 했다.
부인과 함께 왔다는 허만인 씨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자마자 차를 몰고 병원으로 달려왔다. 봉하마을까지 따라갈 것"이라고 전했다. 다섯살배기 아이의 손을 잡고 온 30대의 한 여성은 아이가 "대통령 못봤다"고 칭얼거리자 "아까 검은차 타고 걸어가셨다"며 애써 터져나오려는 눈물을 참기도 했다.
운구 차량은 떠났지만 시민들은 병원에서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장례식장 앞에 모여있던 수백여명의 시민들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운구 차량을 한동안 따라걷기도 했다. 운구 차량은 빈소가 차려질 봉하마을에 오후 6시 30분께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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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관이 운구차로 옮겨지자 문희상 국회부의장을 비롯 관계자, 유가족들이 버스로 옮겨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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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김보성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담긴 관이 운구차에 옮겨지자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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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5시 30분경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양산 부산대병원 장례식장을 나서 운구차에 옮겨지고 있다. 맨 앞에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오른쪽)과 이병완 전 비서실장이 관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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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경남 양산 부산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경찰병력이 삼엄한 경비를 하고 있다.
'); }[1신:오후 5시25분]
[부산대병원 현장] 분노한 시민들 "조중동 기자들 나가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에는 노사모 회원들을 비롯한 분노한 경남 부산 지역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병원 건물 앞은 안타까운 표정을 한 수많은 시민들과 수백여 명의 경찰병력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장례식장 앞은 수백여 명의 경찰병력이 시민들을 통제하고 있다.
한 시민은 장례식장 앞에서 노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피켓으로 만들어 목에 걸고는 “노무현 대통령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정세균 대표, 이강래 원내대표, 송영길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들도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정 대표는 장례식장에 들어서면서 “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에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 이 마음은 저를 포함해 당원들도 같은 심정일 것”이라며 비통한 얼굴로 영안실로 들어갔다.
장례식장 주변에 모여있는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해있다.
60세의 한 남성은 대기중인 취재진을 붙잡고 “노무현이 무슨 죄냐. 노무현이 예전에 참 잘했다”며 “이렇게 돌아가실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70세의 한 노인도 장례식장 앞에서 경찰들을 향해 “도대체 이런 일이 누구 때문에 일어났는지 모르냐”라고 항의하며 주저앉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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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부산대 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한 노인이 경찰들을 향해 “도대체 이런 일이 누구 때문에 일어났는지 모르냐”라고 항의하고 있다.
'); }영안실 앞 시민들, 보수언론 기자 쫓아내
부산 아고리안들은 병원 정문 앞에까지 나가 중앙, 동아일보 등 보수언론사 소속기자들의 진입을 몸으로 막기도 했다.
작년 여름 촛불을 들었던 시민이라고 소개한 한 남성은 “지금 중앙일보 기자들이 들어오길래 못 들어오도록 쫓아보냈다”며 “아까는 몰래 들어온 동아일보 기자와 한 바탕 싸우다가 몸에 상처가 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중앙.동아일보 기자들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를 쓸 것이 뻔해 출입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장례식장 분위기를 동영상으로 찍으려던 동아일보 기자도 이들에게 쫓겨났다. 이들은 “여기가 어디라고 기어오느냐, 당장 나가라”고 소리치고 계란을 던지기도 했다. 다수의 시민들도 장례식장 앞에서 “조중동 기자들 나가라”고 거듭 항의하며 취재하는 기자들에게 기자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은 오후 6시경 봉하마을로 옮겨질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5시 현재 운구 차량이 장례식장 뒤편으로 옮겨졌고,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봉하마을로 이동하는 버스에 올라탔다.
ⓒ민중의소리 김보성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부산대병원 장례식장 앞에 몰려든 시민들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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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김보성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장례식장에 사람들의 애도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 }이 기사와 관련기사
봉하마을=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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