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누르고 민중의소리를 페이스북으로 구독하세요

민주노총 "노동운동 탄압 맞서 6월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

"정부와 자본, 박종태.용산철거민, 전직 대통령까지 죽음으로 몰아"

기자

입력 2009-05-23 21:18:52 l 수정 2009-05-23 22:08:08

민주노총 결의대회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화물연대 고 박종태 열사를 추모하고 노동 기본권 쟁취를 위한 총파업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정부가 도심에서의 대규모 집회 불허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민주노총이 집회를 열고 이를 규탄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화물연대 고 박종태 열사를 추모하고 노동 기본권 쟁취를 위한 총파업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참가자들은 대한통운 해고자의 복직을 요구하고 지난 16일 대전 집회에서 있었던 경찰의 조합원 연행과 구속 등을 규탄했다.

600여명의 조합원들은 집회에서 “정부와 자본이 박종태 열사와 용산 철거민들을 죽이더니 전직 대통령까지 죽음으로 몰았다”며 “6월 총파업 투쟁을 통해 MB 악법을 저지하고 노동기본권을 쟁취하자”고 결의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최종진 본부장은 “정부는 지난 16일 대전 집회 후 460명을 연행하고 20명을 구속한 것도 모자라 헌법에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빼앗으려 하고 있다”며 “노동 운동 탄압에 맞서 6월 총파업 투쟁을 승리해 박종태 열사의 뜻을 실현하자”고 호소했다.

정부가 폭력시위로 변질될 우려가 있는 도심집회를 원칙적으로 불허한다는 방침을 밝힌 후 첫 민주노총 집회였으나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결의대회는 민주노총 전국 16개 지역본부 주최로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었다.
많이 읽은 기사
지금 소셜네트워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