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계열사들, 오늘 ‘초임삭감’ 이사회

장소·시간 비공개 … 전력연대, 구조조정·초임삭감 저지 공투본 결성, 철야농성

김학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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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 등 10개 한전계열사들이 26일 대졸초임 삭감을 위해 보수규정을 개정하는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전국전력노조 등으로 구성된 전력노조연대회의는 한전 본사 철야농성에 들어가는 등 노사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대졸초임 삭감을 위한 본사와 계열사들의 이사회가 26일 일제히 열린다. 이사회 장소와 시간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장소와 시간은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반발해 전국전력노조·발전산업노조·한국수력원자력노조·한전KPS노조·한전기술노조·한전KDN노조·한전원자력연료노조 등으로 구성된 전력노조연대회의 관계자 100여명은 이날 저녁부터 서울 삼성동 한전본사 1층 로비에서 철야농성을 시작했다.


전력연대는 각 회사 이사회 장소와 시간이 파악되는 대로 노조별로 이사회를 물리력으로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한전과 계열사들은 노조 반발을 피해 제3의 장소에서 이사회를 여는 등의 방법으로 공기업 선진화방안에 따른 인력감축안을 의결한 바 있다.


공투본은 “정부와 자본은 공기업 노동자 죽이기를 중단하고 공공부문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학태 기자 >
저작권자© 매일노동뉴스
  • 기사입력 : 2009-05-25 05:52:19
  • 최종업데이트 : 2009-05-26 09: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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