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신당, '반MB' 상시공조체제 구축키로
6월 국회 대비 야4당 대표회담 빠른 시일 내 잡기로
박상희 기자 psh@vop.co.kr
입력 2009-06-03 16:54:36 수정 2009-06-03 17:09:03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향후 상시공조체제를 구축해 '반MB 전선'을 확고히 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그 첫 번째 시도로 6월 임시국회 운영을 논의하는 '야4당 대표 회담'을 빠른 시일 내 잡기로 합의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와 이정희 정책위의장은 3일 오후 원내진출 후 첫 상견례를 위해 민주노동당을 찾은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와 조승수 의원과 회동을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강 대표는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들의 거부 몸짓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의 추모 열기로) 일어나지 않았나. 국민들이 추모 물결 속에서 새 세상을 만들어갈 대안 정당 세력을 요구했다고 본다"면서 "그에 응답한 행보를 해나가야 할 때이며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연대 투쟁 속에서 자주 만나고 하다보면 옛 정이 살아나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진보신당과의 공조체제 구축에 대해 먼저 운을 뗐다.
이어 강 대표는 "반성적 고백 없이 이 국회에 들어가봐야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의 입만 쳐다보는 등 입법부가 행정부의 꼭두각시 노릇을 할 것"이라며 정부여당을 꼬집어 비판하고는 "국정 쇄신하고 국민의 뜻대로 하겠다는 답을 받아내고 민생 제반 문제를 챙겨나가는 것이 어떠냐"고 제의했다.
이정희 정책위의장은 "비정규직법을 통과시키려 MB정부가 기회를 노릴 것 같은데, 처음 같이 일을 하게 되는만큼 '신뢰'를 쌓아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6월 임시국회 개회하기 전에 정부여당이 해야 할 선행조치 및 6월 국회 기조에 대해 야4당이 뜻을 공고하게 모을 필요가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야4당 대표회담이 조속히 열려서 그 힘으로 이명박 정부에 맞서야 한다"고 답했다.
ⓒ민주노동당 온라인뉴스팀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와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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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 대표는 "반성적 고백 없이 이 국회에 들어가봐야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의 입만 쳐다보는 등 입법부가 행정부의 꼭두각시 노릇을 할 것"이라며 정부여당을 꼬집어 비판하고는 "국정 쇄신하고 국민의 뜻대로 하겠다는 답을 받아내고 민생 제반 문제를 챙겨나가는 것이 어떠냐"고 제의했다.
이정희 정책위의장은 "비정규직법을 통과시키려 MB정부가 기회를 노릴 것 같은데, 처음 같이 일을 하게 되는만큼 '신뢰'를 쌓아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6월 임시국회 개회하기 전에 정부여당이 해야 할 선행조치 및 6월 국회 기조에 대해 야4당이 뜻을 공고하게 모을 필요가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야4당 대표회담이 조속히 열려서 그 힘으로 이명박 정부에 맞서야 한다"고 답했다.
박상희 기자psh@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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