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항쟁 계승해 반독재 투쟁 기구 만들자"
6월 항쟁 22주년 기념식 열려...시민사회-야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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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0 13:13:50 수정 2009-06-10 17:25:29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6일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대성당 본당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 22주년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은 이명박 정권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회복하자고 결의를 모았다.
'); }“반 이명박 세력이 하나로 단결해 6월 정신을 계승해, 반독재 투쟁 기구를 구성, 민주주의 회복에 나서야 한다”
6월 민주항쟁 22주년을 맞은 6일 정오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대성당 본당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 22주년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은 항쟁정신을 되살려 이명박 정권의 강압통치에 의해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회복하자는 결의를 모았다.
87년 6월10일처럼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18번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사)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와 민생민주국민회의,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주최로 열렸다.
이해학 목사(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대표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인권과 민주를 유린하는 이명박 정부를 타도해야 할 독재 정권이라고 명칭하고 싶다”며 “용산에서 사람을 불태워 죽이고도 그 책임을 지지 않고, 광우병 위험소 수입하지 말라는 수많은 촛불의 외침을 듣지 않는 이명박 정부가 과연 국민들을, 나라를 책임질 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반민주적 정권에 대항해 투쟁해 승리한 경험이 있는 우리 국민들은 독재정권인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그 정책들을 바꾸지 않으면 권력탈취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 목사는 “모든 반 이명박 세력이 하나로 단결해 6월 정신을 계승해 반독재 투쟁 기구를 구성, 민주주의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6일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대성당 본당에서 열린 ‘6월 민주항쟁 22주년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은 이명박 정권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회복하자고 결의를 모았다.
');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이강실 목사는 “오늘은 고 강희남 목사의 장례식이 열리는 날”이라며 “강 목사의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본받아 민주주의와 통일을 위해 싸워나가자”고 호소했다.
한국YMCA전국총연맹 이학영 사무총장은 “22년전 독재정권에 대항해 투쟁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근간부터 훼손돼고 있다”며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비민주적 나라를 물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당한 분들의 뜻을 이어 권력이 국민의 권력이 될 때까지 다시 6월의 그날로 돌아가자”며 “민주주의의 새로운 함성을 외치자”고 호소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특별보고를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보고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전 총리는 “전국적으로 50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 하는 것을 보며 살아있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며 “고인의 뜻을 이어 정치적인 민주화와 함께 사회, 문화적 민주화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이원기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의장과 윤희숙 한국청년단체연합(준) 공동준비위원장이 공동으로 ‘국민들게 드리는 글’을 낭독하고 마무리됐다. 기념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6.10계승 민주수호 범국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광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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