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쌍용차비정규직지회,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금속노조 비정규직 사업장들 등 네 단체는 17일 오전 경기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내 굴뚝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쌍용차 사측은 분사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원·하청총고용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네 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분사화가 확대되어 언제든지 마음대로 해고 할 수 있는 비정규직이 넘쳐난다면 쌍용자동차는 정상화가 되더라도 노동자들에게는 절망의 공장, 비정규직 공장이 될 것”이라며 “정규직 일자리만이 아니라 비정규직 부품사 모든 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받기 위해 ‘총고용 보장’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이번 옥쇄파업은 ‘정리해고 철회’뿐만 아니라 노동유연화를 실현하려는 정부와 자본의 계획을 막아내겠다는 ‘분사계획 철회’ 결의도 담고 있다”며 “파업투쟁이 시작되기 전부터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함께 굴뚝농성에 돌입하고 지금 이 순간까지도 함께 공동투쟁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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