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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쌍용차 사태 평화적 해결 위한 ‘국회중재단’ 제안

기자

입력 2009-07-23 10:16:36 l 수정 2009-07-23 10:55:33

공권력 투입으로 경찰과 쌍용자동차 조합원들의 대치가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국회중재단' 구성을 제안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열고 “쌍용자동차 사태가 제2의 용산 참사처럼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며 294명 의원 전원에게 중재단 참여를 호소했다.

민주노동당은 특히 “정부 당국이 노사양측을 중재하는 대신, 군화발과 곤봉으로 살인적인 강제진압을 능사로 여기고 있는 지금 시간을 지체하면 안된다”며 “파국을 면하기 위한 해결방도는 노사정의 대화와 극적인 대타협에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제안에 대해 "여야를 떠나 국회 차원의 중재단을 구성, 노사양측 모두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합리적 중재안을 통해 공장과 노동자, 국민경제 모두를 살릴 평화와 상생의 대타협을 이루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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