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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미디어법 재논의 거절

성과없이 끝난 한-민 원내대표 비공개 만찬

기자

입력 2009-11-05 10:54:14 l 수정 2009-11-05 11:15:09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



4일 진행된 여야 원내대표 비공개만찬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의 미디어법 재논의 요구를 거절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강래 대표가 미디어법 관련 재논의를 요구했으나 거절했고 4대강 예산, 세종시 문제 등에 대해 서로 각자 다른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다만 동의한 부분은 한국, 인도간의 한ㆍ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비준동의안은 내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미 수석 부대표간에 합의된 것인데 어제 다시 한번 재확인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정기국회를 원만하게 진행하도록 노력하자고 합의했다”며 “앞으로도 원내대표간에는 특별하게 쟁점 사안이 없더라도 자주 만나서 여야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작하는 대정부질의와 관련, 안 대표는 “무조건적인 정부 정책 흠집내기 또는 반대를 위한 반대, 일방적인 몰아세우기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하루 종일 세종시 문제로 ‘정운찬 총리 몰아세우기’ 대정부 질문이 되지않을까 싶은데 건설적인 질문은 얼마든지 좋지만 서로 금도를 가지고 자제해가면서 좋은 정책토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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