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백신을 맞은 한 중학생이 의식불명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기도 제2청과 포천보건소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 한 중학교 1학년 A군이 지난 달 26일 학교에서 신종플루 단체접종을 받은 다음날 오전 학교에서 수업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군은 곧바로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졌고 MRI 촬영을 받은 결과 뇌출혈로 확인돼 당일 수술을 받았으나 9일째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A군은 백신 단체접종을 받기 전까지 두통이나 고열 등 이상증세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군이 신종플루 백신 부작용으로 뇌출혈을 일으킨 것인지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도 인천지역의 한 초등학생이 백신 접종 3일 뒤 두통과 경련을 일으켜 병원 치료를 받다가 숨졌었다.
<정지영 기자 jjy@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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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05 12:37:30 ·최종업데이트 : 2009-12-05 12:4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