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도의원, 보도자료 조작했다가 '들통'
조작자료 근거로 경기교육청 비판, 들통나자 "회견문 배포는 실수" 변명
경기도 의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이 자신이 만든 보도자료를 경기지역 사립유치원연합회가 만든 것처럼 꾸며 이를 근거로 경기도교육청을 비판한 사실이 들통나 논란이 되고 있다.
7일자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의회 최점숙 한나라당 부대변인(비례대표)은 지난 3일 '경기도 사립유치원연합회 회원 일동' 명의로 "도교육청이 (무상)급식 예산 650억원을 증액시키기 위해서 사립유치원에 희생을 요구해 사립 유치원은 존폐위기에 처했다"는 내용이 담긴 기자회견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이 기자회견문에는 구체적인 예산 삭감 내역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기자회견문이 언론에 보도되자 경기도내 940여개 유치원들로 이뤄진 '경기도 사립유치원연합회'는 "이런 기자회견문을 작성하거나 발표한 적이 없다"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유근종(55) 연합회장은 "지난 3일 최 의원이 보자고 해서 찾아갔더니 '기자회견이 준비됐다'고 말하면서 미리 작성된 기자회견문을 보여줬다"며 "우리는 그 기자회견문의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최 의원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이번에 유치원 예산 중 일부 항목이 깎이긴 했지만 예산 총액은 되려 20억원 이상 늘었고, 삭감된 부분 역시 추가경정 예산에서 반영하기로 해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사립유치원연합회가 기자회견을 하려다가 도교육청의 압력 때문에 못한 것"이라고 변명하면서도 "기자회견문을 배포한 것은 실수였다"고 밝혔다.
7일자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의회 최점숙 한나라당 부대변인(비례대표)은 지난 3일 '경기도 사립유치원연합회 회원 일동' 명의로 "도교육청이 (무상)급식 예산 650억원을 증액시키기 위해서 사립유치원에 희생을 요구해 사립 유치원은 존폐위기에 처했다"는 내용이 담긴 기자회견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이 기자회견문에는 구체적인 예산 삭감 내역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기자회견문이 언론에 보도되자 경기도내 940여개 유치원들로 이뤄진 '경기도 사립유치원연합회'는 "이런 기자회견문을 작성하거나 발표한 적이 없다"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유근종(55) 연합회장은 "지난 3일 최 의원이 보자고 해서 찾아갔더니 '기자회견이 준비됐다'고 말하면서 미리 작성된 기자회견문을 보여줬다"며 "우리는 그 기자회견문의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최 의원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이번에 유치원 예산 중 일부 항목이 깎이긴 했지만 예산 총액은 되려 20억원 이상 늘었고, 삭감된 부분 역시 추가경정 예산에서 반영하기로 해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사립유치원연합회가 기자회견을 하려다가 도교육청의 압력 때문에 못한 것"이라고 변명하면서도 "기자회견문을 배포한 것은 실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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