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MBC사장 등 임원 8명 '사표' 제출
방문진, "10일 이사회 통해 '수리여부' 결정할 것"
기자
입력 2009-12-09 10:16:10 수정 2009-12-09 12:21:36
ⓒ민중의소리 자료사진
지난 7일 방송문화진흥회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엄기영 MBC사장
');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은 이날 오전 "지난 7일 오전 엄 사장 본인과 이사 및 감사 등 8명의 임원이 재신임 여부를 묻기 위해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했다"며 "이를 10일 열리는 이사회에 상정해 사표 수리 여부 및 교체범위를 공식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 논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MBC가 신뢰받는 공영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문진은 지난 달 30일 엄 사장이 지난 9월부터 실시한 '뉴MBC'플랜에 대해 "급격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MBC의 경영혁신을 위한 큰 밑그림이 미흡하고, 이달 말까지 단체협약의 일부 조항을 개정하겠다고 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성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논란이 됐던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와 '100분 토론'의 시청자 의견 조작에 대해 "사측의 실체 규명 노력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엄 사장은 지난 9월 "이번 달 말까지 노사협의체인 미래위원회를 통한 단체협약 재검토, 공정성위원회 운영, 미래전략과 중장기 인력계획 수립과 시행 등을 골자로 하는 '뉴MBC 플랜'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
기자
Copyrights ⓒ 민중의소리 & vo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