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 방문진 이사회 점거농성
임시이사회 개최 저지키로...경찰 병력 배치돼 긴장감 고조
기자
입력 2009-12-10 13:10:55 수정 2009-12-10 14:42:30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조합원들이 10일 방송문화진흥회의 임시이사회 개최를 앞두고 방문진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예정된 임시이사회를 저지하겠다는 것.
앞서 방문진은 이날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표를 제출한 엄기영 사장 등 MBC임원진 8명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지난 9일 밝힌 바 있다.
이근행 본부장을 비롯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 20여 명의 조합원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방문진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이 본부장은 방문진 이사회측에 면담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병력 50여 명도 현장에 배치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방문진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 예정이었던 임시이사회 장소를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로 변경했다.
한편 MBC노조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MBC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 직할통치 체제를 선언한 이상 더 이상 김우룡 이사장을 방문진 이사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김 이사장 퇴진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이사장은 공영방송 MBC를 정권의 꼭두각시로 만들려는 파렴치하고 몰상식한 인물임이 분명해졌다"며 "방송장악 완성을 기도하는 MB정권이 YTN과 KBS에 이어 MBC마저 손아귀에 넣겠다는 야욕을 부리는 만큼 MBC 전 조합원은 정권의 하수인인 김우룡 이사장의 퇴진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적극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행 본부장은 "정권교체 이후 새로 구성된 방문진은 지난 8월 (엄기영 사장) 중도해임을 위한 1차 대공세를 폈다"며 "공식적으로야 자진사퇴 형식이지만, 결과적으로는 강제로 일괄사퇴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해 "정권에 대한 충성서약을 받으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방문진은 이날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표를 제출한 엄기영 사장 등 MBC임원진 8명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지난 9일 밝힌 바 있다.
이근행 본부장을 비롯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 20여 명의 조합원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방문진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이 본부장은 방문진 이사회측에 면담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병력 50여 명도 현장에 배치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방문진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 예정이었던 임시이사회 장소를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로 변경했다.
한편 MBC노조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MBC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 직할통치 체제를 선언한 이상 더 이상 김우룡 이사장을 방문진 이사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김 이사장 퇴진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이사장은 공영방송 MBC를 정권의 꼭두각시로 만들려는 파렴치하고 몰상식한 인물임이 분명해졌다"며 "방송장악 완성을 기도하는 MB정권이 YTN과 KBS에 이어 MBC마저 손아귀에 넣겠다는 야욕을 부리는 만큼 MBC 전 조합원은 정권의 하수인인 김우룡 이사장의 퇴진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적극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행 본부장은 "정권교체 이후 새로 구성된 방문진은 지난 8월 (엄기영 사장) 중도해임을 위한 1차 대공세를 폈다"며 "공식적으로야 자진사퇴 형식이지만, 결과적으로는 강제로 일괄사퇴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해 "정권에 대한 충성서약을 받으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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