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한다면, 애타는 민심을 외면할 권리는 없다"
야5당-시민사회 원로 대표 한자리에...'반MB대연합' 첫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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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2 10:03:55 수정 2010-01-12 11:49:01
야당과 시민사회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처음으로 통합-연대를 논의하는 공식 모임을 가졌다.
12일 아침 7시 30분 여의도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를 비롯한 야 5당 대표와 백낙청 서울대명예교수, 이창복 민주통합시민행동 대표,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이해찬 전 총리, 김상근 6. 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표,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모였다.
이번 자리는 오는 지방선거에서 야당과 시민사회가 통합-연대해 지방권력을 되찾겠다는 국민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본격적으로 선거 연합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시민사회 원로인 백낙청 교수가 공식 제안했다.
백낙청 교수는 인사말로 "다수 국민의 마음은 이 정권을 떠났다. 다만 현실정치가 이를 어떻게 담아낼지 그 전망이 뚜렷치 않아서 답답하다"며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사람이라면 애타는 민심을 외면할 권리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백 교수는 "2010년 연합정치는 단순한 지방선거전략이 아니다, 2013년 이후의 국정기조와 민주정치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모임을 통해 야당과 시민사회가 선거 연합을 포함한 통합-연대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백 교수의 절박한 호소에 야 5당 대표도 적극 화답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야권이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힘을 다 합쳐도 부족하다"면서 "연대는 승리하는 연대가 되어야 하고, 지면 모두가 함께 지고, 이기면 함께 이긴다는 차원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의 언급한 '승리하는 연대'라는 대목은 제1야당으로서 지적받아온 기득권 포기 문제가 걸려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라는 국민들 요구가 새해의 기운 못지 않게 크다고 본다"며 "대의는 국민의 큰 뜻에 달려있다고 보는데, 그 대의를 제대로 끌어안고 실현해야 하는 사명과 책임감이 야당에 주어져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송영오 창조한국당 대표는 "야당의 분열이 이명박 심판에 대한 걸림돌이 되서는 안된다"며 "논의될 선거연합과 정책공조를 통해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변해야 한다. 연대해야 하지만 양적 변화는 아니다. 질적 변화가 수반되야 한다. 2013년 이후의 정국운영 대단히 중요하다"며 "그러나 그것이 지나가는 낡은 정치의 반복이어서는 안된다. 국민 바라는 것은 희망이 될 수 있는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병완 국민참여당 창당 주비위원장은 지방연립정부 등 선거 연합의 구체적인 방법을 화두로 던지며 통합-연대에 적극적인 뜻을 보였다.
그는 "연합이 쉬운 일이 아니다. 국민 요구에 부응하고 더 강한 연대를 위해 대안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한나라당과 민주개혁세력이 1:1로 대결하는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방연립정부 , 정책에 기반하는 선거연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전 10시 공동보도문을 통해 모임에서 합의된 사항을 발표할 예정으로 첫 모임인만큼 오는 지방선거에 대응해 통합과 연대를 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뜻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아침 7시 30분 여의도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를 비롯한 야 5당 대표와 백낙청 서울대명예교수, 이창복 민주통합시민행동 대표,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이해찬 전 총리, 김상근 6. 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표,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모였다.
이번 자리는 오는 지방선거에서 야당과 시민사회가 통합-연대해 지방권력을 되찾겠다는 국민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본격적으로 선거 연합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시민사회 원로인 백낙청 교수가 공식 제안했다.
백낙청 교수는 인사말로 "다수 국민의 마음은 이 정권을 떠났다. 다만 현실정치가 이를 어떻게 담아낼지 그 전망이 뚜렷치 않아서 답답하다"며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사람이라면 애타는 민심을 외면할 권리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백 교수는 "2010년 연합정치는 단순한 지방선거전략이 아니다, 2013년 이후의 국정기조와 민주정치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모임을 통해 야당과 시민사회가 선거 연합을 포함한 통합-연대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백 교수의 절박한 호소에 야 5당 대표도 적극 화답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야권이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힘을 다 합쳐도 부족하다"면서 "연대는 승리하는 연대가 되어야 하고, 지면 모두가 함께 지고, 이기면 함께 이긴다는 차원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의 언급한 '승리하는 연대'라는 대목은 제1야당으로서 지적받아온 기득권 포기 문제가 걸려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라는 국민들 요구가 새해의 기운 못지 않게 크다고 본다"며 "대의는 국민의 큰 뜻에 달려있다고 보는데, 그 대의를 제대로 끌어안고 실현해야 하는 사명과 책임감이 야당에 주어져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송영오 창조한국당 대표는 "야당의 분열이 이명박 심판에 대한 걸림돌이 되서는 안된다"며 "논의될 선거연합과 정책공조를 통해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변해야 한다. 연대해야 하지만 양적 변화는 아니다. 질적 변화가 수반되야 한다. 2013년 이후의 정국운영 대단히 중요하다"며 "그러나 그것이 지나가는 낡은 정치의 반복이어서는 안된다. 국민 바라는 것은 희망이 될 수 있는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병완 국민참여당 창당 주비위원장은 지방연립정부 등 선거 연합의 구체적인 방법을 화두로 던지며 통합-연대에 적극적인 뜻을 보였다.
그는 "연합이 쉬운 일이 아니다. 국민 요구에 부응하고 더 강한 연대를 위해 대안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한나라당과 민주개혁세력이 1:1로 대결하는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방연립정부 , 정책에 기반하는 선거연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전 10시 공동보도문을 통해 모임에서 합의된 사항을 발표할 예정으로 첫 모임인만큼 오는 지방선거에 대응해 통합과 연대를 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뜻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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