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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롯데슈퍼 기습 입점 충돌...6명 연행

기자

입력 2010-03-10 11:53:06 l 수정 2010-03-10 13:26:45

10일 새벽 가락동 롯데 슈퍼점 측이 기습 입점을 강행하면서 시민사회단체 인사와 중소상인 등 6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롯데슈퍼 측은 이날 아침 7시경 용역과 직원 200여명을 앞세워 매장안으로 물건을 진입시켰다. 이에 주변상인과 시민사회단체 인사 10여명이 막아 나서면서 대치가 이어졌다.

가락동 롯데슈퍼 기습 개점

"이 험난한 세상 악착같이 살아남아 이명박 죽는날 반드시 떡 돌리겠습니다"



결국 경찰은 오전 11시 30분경 민주노동당 송파구 지역위원회 김현종 위원장과 송파시민연대 임후상 집행위원장, 강동SSM저지대책위원회 이영규 위원장, 중소상인 3명을 연행했다.

서울지역 중소상인대책위원회 이화열 대표는 "오는 주말 정도 입점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기습적으로 롯데슈퍼 측이 들어와서 물건을 다 집어넣은 상태"라면서 "롯데슈퍼측 직원들이 손님을 가장해 물건을 사고 마치 정식 오픈을 한 것처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소상인과 시민사회단체, 야당 등은 오후 1시 이날 충돌 사태를 규탄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가락동 롯데슈퍼는 지난달과 지난 1일에도 용역 200명을 동원해 기습 입점을 시도하다 상인들과 충돌을 빚은 바 있다.

가락동 롯데슈퍼는 지난해 7월 서울에서 최초로 대형슈퍼마켓 입점에 대한 사업조정 신청이 접수돼 일시정지 권고가 내려졌고, 이후 중소기업청은 강제 심의 절차를 밟아 롯데슈퍼에 3년간 담배와 종량제봉투 판매를 보류하는 등의 내용을 통보했다.

가락동 롯데슈퍼 기습 개점

10일 새벽 가락동 롯데 슈퍼점 측이 기습 입점을 강행하면서 시민사회단체 인사와 중소상인 등 6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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