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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김주성 활약으로 6강 첫승

손에 땀을 쥔 4쿼터, 승리의 여신은 원주로

홍민철 기자 plusjr0512@daum.net

입력 2010-03-11 00:06:28 l 수정 2010-03-11 08:07:55

원주 동부가 창원 LG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원주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창원 LG와의 1차전에서 김주성의 활약에 힘입어 72-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원주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경기 초반은 시종일관 원주의 흐름이었다. 1쿼터 시작부터 강력한 수비를 펼친 원주는 창원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틀어막았다. 창원은 원주의 수비에 막혀 전반 9분까지 득점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창원은 후반 들어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3쿼터 초반 조상현과 강대협의 연속득점에 힘입은 창원은 점수 차를 5점차로 줄였다. 분위기를 탄 창원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단숨에 역전, 이때부터 양 팀은 시소게임을 벌였다.

마지막 순간에 김주성은 팀 내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창원은 강대협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22득점을 올리고 에이스 문태영이 더블더블(11득점 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원주와 창원은 오는 12일 저녁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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