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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백남봉 별세…'편히 쉬세요'

김경환 기자 kkh@vop.co.kr

입력 2010-07-29 10:09:16 l 수정 2010-07-29 10:41:07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본명 박두식) 씨가 29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지난 2008년 4월 늑막염 수술 도중 폐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은 뒤 경기도 광주의 삼육병원에서 요양하다 폐렴증세가 악화돼 최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28일밤부터 갑자기 상태가 악화됐으며 29일 오전 8시40분께 생을 마감했다.

1969년 TBC 라디오 '장기자랑'을 통해 방송에 데뷔한 고인은 넉살좋은 입담과 성대모사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이순옥 씨와 피겨스케이팅 출신 배우와 MC로 활약하고 있는 딸 박윤희 씨가 있다.

네티즌들은 "어릴 적에 참 많이 웃었습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 "입원 뉴스를 보고 빨리 회복하시길 바랐는데, 이젠 좋은 곳으로 가 쉬세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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