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창 전 서장, "조현오 현명한 결정해라"
사실상 자진사퇴 촉구...성과주의 폐해 지적 "후회없어"
기자
입력 2010-08-17 10:21:47 수정 2010-08-17 10:22:59
채수창 전 강북경찰서장이 잇딴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결단을 촉구했다.
채 전 서장은 앞서 조현오 서울청장의 실적주의 폐해를 지적하며 조 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항명 파동을 일으키다 파면을 당한 바 있다.
채 전 서장은 17일 CBS <이종훈의 뉴스쇼>에 출연해 "모든 기준을 경찰을 사랑하고, 또 국민여론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지면, 그 결정은 그렇게 어려운 결정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조 내정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채 전 서장은 조 내정자에 대한 비난 여론에 대해서도 "씁쓸한 심정"이라면서도 "여러가지 연연하기 보다는 조직을 사랑하고 국민의 여론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현명한 결정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 전 서장은 조현오 서울청장 시절 성과주의 폐단을 고치기 위해 기자회견 형식을 빌려 폭로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채 전 서장은 "제가 당시 서울청장께 직접 편지도 보내고, 담당책임부서에 보고서도 보내고 여러 차례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에서 대외적으로 제 의견을 표시할 수밖에 없었고. 지금도 그렇게 했던, 또 제가 주장했던 내용에 대해서 전혀 후회나 이런 것은 없다"고 말했다.
채 전 서장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음식점에서 홀서빙을 하고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면서 "이런 일을 하면서 제가 느끼는 심정은 저도 지금까지 중고등학교 때 공부 잘하고 경찰서장까지 승진하면서 항상 기득권 주류로 살아왔는데, 요즘 비주류로 살아간다는 것, 또 소수자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이런 것들을 많이 이해하면서 앞으로 이런 어려운 사람들을 대변하는 일을 해야 되겠다, 이런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 전 서장은 앞서 조현오 서울청장의 실적주의 폐해를 지적하며 조 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항명 파동을 일으키다 파면을 당한 바 있다.
채 전 서장은 17일 CBS <이종훈의 뉴스쇼>에 출연해 "모든 기준을 경찰을 사랑하고, 또 국민여론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지면, 그 결정은 그렇게 어려운 결정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조 내정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채 전 서장은 조 내정자에 대한 비난 여론에 대해서도 "씁쓸한 심정"이라면서도 "여러가지 연연하기 보다는 조직을 사랑하고 국민의 여론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현명한 결정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 전 서장은 조현오 서울청장 시절 성과주의 폐단을 고치기 위해 기자회견 형식을 빌려 폭로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채 전 서장은 "제가 당시 서울청장께 직접 편지도 보내고, 담당책임부서에 보고서도 보내고 여러 차례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에서 대외적으로 제 의견을 표시할 수밖에 없었고. 지금도 그렇게 했던, 또 제가 주장했던 내용에 대해서 전혀 후회나 이런 것은 없다"고 말했다.
채 전 서장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음식점에서 홀서빙을 하고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면서 "이런 일을 하면서 제가 느끼는 심정은 저도 지금까지 중고등학교 때 공부 잘하고 경찰서장까지 승진하면서 항상 기득권 주류로 살아왔는데, 요즘 비주류로 살아간다는 것, 또 소수자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이런 것들을 많이 이해하면서 앞으로 이런 어려운 사람들을 대변하는 일을 해야 되겠다, 이런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
Copyrights ⓒ 민중의소리 & vo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