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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예약판매, 오전에만 10만명 넘어설 듯

예약 7차수 진행중...새벽 한때 접속폭주로 사이트 지연

조태근 기자 taegun@vop.co.kr

입력 2010-08-18 09:44:50 l 수정 2011-02-25 23:04:15

KT

KT의 아이폰4 예약판매 사이트



18일부터 시작된 아이폰4의 온라인 예약판매가 시작됐으나 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폭주해 한때 접속이 지연됐다. KT측의 신속한 복구로 아이폰 4는 이날 오전에만 10만대 예약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KT 예약 사이트(phone.show.co.kr)에서 18일 오전 6시부터 24일까지 예약접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5시 50분경부터 원활하지 못한 접속 상태를 보였고 이후 6시부터는 아예 사이트의 접속과 예약신청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KT측의 서버 증설로 7시 30분 현재 일부 정상화 된 상태다.

특히 접속자가 몰리면서 예약을 위한 실명인증 과정에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않거나, 이미 신청된 주민등록번호라고 뜨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KT는 아이폰4 16G와 32G 두 모델을 예약받고 있는데 발송그룹을 차수별로 나눠 예약을 받고 있다. 9시 30분 현재 16G 모델의 경우 6차수 분의 예약이 진행중인 가운데 4만여대가 넘게 예약이 이루어졌다. 32G 모델은 7차수 분 예약이 진행중이어서 3만 여대의 예약이 완료돼 총 7만대 이상이 예약된 상태다.

KT측은 수요에 따라 차수를 늘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전예약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는 순서대로 발송 그룹 차수가 정해지며, 아이폰4의 개통은 가입완료 시 지정된 발송 그룹의 차수에 따라 진행된다. 온라인 예약이 완료되면 문자메세지로 발송그룹 차수와 대리점 명이 전송된다.

아이폰4 출고가는 기존 아이폰3GS와 동일한 81만 4천원으로 책정돼 아이폰4 16GB 모델을 기준으로 2년약정에 월 4만 5천원 요금제 가입시 고객부담금은 26만 4천원(32GB는 39만 6천원)이다.

한편 온라인 뿐만 아니라 KT는 전국의 KT공식대리점과 지사에서도 아이폰4의 예약을 받고 있다.

KT는 온라인 예약이 가능한 폰스토어 참여 대리점이 아닌 전국 2900여개의 대리점에서 예약을 받고 있는데, 이날 오전 신촌의 한 KT 공식대리점에는 '아이폰 4 예약접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예약신청을 받고 있으나 매장을 찾는 소비자는 소수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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