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 강풍에 멈춰버린 지하철 1호선
서울-천안,서울-인천,청량리-소요산,산본-오이도 운행중단
이재진 기자
입력 2010-09-02 08:32:13 수정 2011-02-25 23:04:15
ⓒ민중의소리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문화공원 내의 소나무가 태풍 '곤파스'의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있다. 이날 아침 출근길 시민들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몸을 가누지조차 못했으며 길가에는 상가 간판들이 널부러져 있고 부러진 나뭇가지들이 바람에 날려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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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웅 기자
제7호 태풍 '곤파스(KOMPASU)'가 시속 40km 안팎의 빠른 이동 속도로 서울, 경기, 인천 등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2일 오전 지하철 1호선의 운행이 중단되자 송내역 버스 정류장에서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많은 시민들이 몰려있다.
'); }2일 새벽 6시 8분경 경인선 부개-구로간 단전사고가 발생해 상하행 지하철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철도 교통관제센터에 따르면 서울-천안역, 서울-인천역, 청량리-소요산, 4호선 산본-오이도 등의 양방향 지하철 운행도 중단됐다.
경인선 지하철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지하철 선로 위에 있는 전기선 자체가 끊어졌다"고 말했다.
부개-구로간 단전 사고가 발생한지 1시간 이상 지났지만, 현재까지 복구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인선 관계자는 "전기선 복구가 언제 완료될지 장담할 수 없어 고객들에게 타교통수단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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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곤파스(KOMPASU)'가 시속 40km 안팎의 빠른 이동 속도로 서울, 경기, 인천 등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2일 오전 지하철 1호선의 운행이 중단되어 송내역 버스 정류장에 많은 시민들이 모여있다.
'); }시민들은 출근길이 묶여 발을 동동 굴렀다. 직장에 전화를 걸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려는 듯 발걸음도 분주했다.
경인선 각 역마다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속출했다. 단전 사고가 발생해 운행 자체가 중단됐는데도 충분히 홍보가 되지 않아 역무실로 찾아와 지하철 운행 상황을 직접 물어보는 시민도 많았다.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전화를 걸어 지하철 운행 상황을 묻고 있지만, 전화량이 많아 불통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 일부분은 직장에 제출하는 '전동열차 지연 증명서'를 찾아가려고 역무실도 찾고 있다.
60대 한 시민은 "태풍이 온다고 며칠전부터 예고를 했는데, 이런 대비도 못하고 뭐하고 있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경인선 관계자는 "개통시간을 미리 알려주면 고객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저희들로서도 현재 복구 시간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양지웅 기자
제7호 태풍 '곤파스(KOMPASU)'가 시속 40km 안팎의 빠른 이동 속도로 서울, 경기, 인천 등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2일 오전 경기도 송내 거리에 가로수가 부러진채 차도를 가로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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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웅 기자
제7호 태풍 '곤파스(KOMPASU)'가 시속 40km 안팎의 빠른 이동 속도로 서울, 경기, 인천 등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2일 오전 경기도 송내 거리에 가로수가 부러진채 차도를 가로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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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웅 기자
제7호 태풍 '곤파스(KOMPASU)'가 시속 40km 안팎의 빠른 이동 속도로 서울, 경기, 인천 등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2일 오전 경기도 송내 거리에 가로수가 부러진채 차도를 가로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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