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 탁구, 엄마 뒷모습만 '스치듯 안녕'... "애간장 녹이네"
장명구 기자 jmg@vop.co.kr
입력 2010-09-03 08:29:30 수정 2011-02-25 23:04:15
ⓒKBS 화면 캡처
제빵왕 김탁구
'); }탁구(윤시윤 분)와 미순(전미선 분)의 스쳐지나가는 만남이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2일 방송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거성그룹 로비에서 마주친 미순과 탁구가 스쳐지나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미순은 거성그룹에 구일중(전광렬 분) 회장 대리인으로 ‘장남’이 와있다는 말을 듣고, 그가 탁구임을 직감한다. 그리고 미순은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거성그룹을 찾는다.
거성그룹 로비 엘리베이터 앞에서 현기증을 느낀 미순이 엘리베이터에 오르지 못하고 벽에 기대있는 사이, 마침 탁구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두 사람이 마주치게 된다.
그러나 탁구는 벽에 기대 있는 미순의 뒷모습에 엄마임을 알아보지 못하고 아파 보이는 미순에게 “괜찮냐”며 걱정을 하기까지 한다.
미순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탁구는 회사 휴게실을 이용하라며 자리를 뜬다. 그 때 뒤에서 ‘김탁구’라고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미순이 놀라 뒤를 돌아본다. 방금 자신의 안부를 물었던 그 청년이 아들 탁구였던 것.
이날 방송에서 미순은 탁구가 바로 코 앞에 있음에도 멀리서 지켜보며 눈물만 흘린다. 미순은 늠름하게 자란 탁구를 보니 그간 원한의 감정만 간직한 채 살아온 자신이 부끄러워 선뜻 나서지 못한 것이다.
두 모자의 아슬아슬한 만남에 시청자들은 애간장을 녹였다. 또한 탁구를 바라보던 미순의 눈앞이 흐릿해지는 장면이 방송돼 미순의 시력 상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도 제빵실에서 눈을 다친 탁구가 치료를 위해 병원에 찾았을 때 역시 눈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미순과 스쳐지나가는 장면이 연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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