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누르고 민중의소리를 페이스북으로 구독하세요

LG전자 "내년 TV시장은 우리 것..4천만대 팔겠다"

강신익 사장 "혁신 제품 앞세워 LG TV만의 정체성 구축할 것"

구도희 기자 dohee@vop.co.kr

입력 2010-09-05 12:47:34 l 수정 2010-09-05 15:41:38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 강신익 사장은 지난 3일 “나노(NANO) 풀 LED TV 외에도 최고 수준의 사용자 편의성을 갖춘 스마트TV 등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혁신적 제품을 앞세워 LG TV 만의 정체성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강신익 사장

9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10' 전시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 강신익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강 사장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0’ 전시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나노(NANO) 풀 LED TV로 대표되는 기술선도형 전략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구축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해 현재의 사업 환경을 차별화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에 LG전자는 2분기 역대 최고치인 630만대의 평판TV를 판매해 전년 대비 매출이 19% 상승했다.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유로화 하락과 글로벌 경쟁심화로 판가가 하락해 수익은 지난 2009년 1분기 적자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이에 강 사장은 “상반기 환율, 부품 부족 등 외부환경의 영향이 있었지만 외부환경이 개선 기조에 들어선 하반기에는 LED LCD TV와 3D TV 등 대형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연초 설정한 2900만대의 평판TV 판매목표를 계획대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은 물론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구매력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난 중국,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도 중장기 관점에서 업계 최고의 수익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목표로 프리미엄 제품,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본격 승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독자적인 첨단 ‘나노 기술’을 적용해 화질과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최고급 프리미엄 TV인 나노(NANO) 풀 LED TV를 출시한 바 있다.

또 화두로 떠오르는 스마트 TV의 경우 다양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콘텐츠 확보를 위해서는 내년 초까지 지역별로 가장 인기 있는 120개 이상의 프리미엄 콘텐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TV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대거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LG전자는 내년 전 세계 시장에서 평판TV 판매량을 올해 대비 40% 늘어난 4000만대까지 확대해 선두권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CD TV는 내년에 350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을 약 15% 이상으로 높인다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또 내년 세계 LED LCD TV 시장이 일반(CCFL) LCD TV 시장 규모를 넘어서고 3D TV 시장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관련 제품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대형화도 주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체 LCD TV 판매량 중 LED LCD TV가 차지하는 비중을 60%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 밖에 PDP TV는 3D PDP TV 등 전략 제품과 50인치 이상 대형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판매량을 올해 400만대에서 내년 500만대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3D PDP TV의 경우 다양한 화면 크기와 해상도에 걸쳐 10여 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시아, 중동, 중남미를 포함한 성장시장에서 PDP TV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역별 전략제품 출시와 PDP TV의 경쟁력을 부각하는 마케팅 활동도 집중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많이 읽은 기사
지금 소셜네트워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