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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김명성,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대표 유일 '아마'

조태근 기자 taegun@vop.co.kr

입력 2010-09-06 16:16:28 l 수정 2010-09-07 15:49:42

김명성

지난달 16일 오후 2010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김명성(투수, 중앙대)이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아마추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중앙대 김명성이 이름을 올렸다.

우완 투수로 지난 5월 중앙대의 KBO총재기 대학야구 우승을 이끈 김명성은 6일 대한야구협회와 한국야구위원회(KB0)가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야구 대표팀 사령탑인 조범현 KIA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된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에 포함됐다.

김명성

중앙대 김명성 선수

김명성은 지난달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5번으로 롯데에 지명됐다.

지난해 대학선발로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던 김명성은 장충고 시절 내야수로 활약해 대학 입학 때도 타자였지만 이후 투수로 변신해 3학년이던 2009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총16경기에 출전, 5승2패에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하며 포지션 전환의 성공 신화를 썼고 올해는 그 기세를 몰아 KBO총재기 전국대학야구에서 중앙대를 우승으로 이끌어 최고의 우완투수로 떠올랐다.

180cm, 83kg의 체격에 140km대 중반의 빠른공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보유한 김명성은 제구력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스타일이다.

한편 대표팀 엔트리에는 아직 군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추신수가 태극마크를 달아 금메달 획득시 주어지는 병역 특례혜택 기대를 품을 수 있게 됐다.

외야수로는 김현수, 이종욱(이상 두산), 이용규(KIA), 김강민(SK)이 선발됐으며 3루수 부문에서는 최정(SK)과 조동찬(삼성)이 뽑혔다.

투수로는 류현진(한화)과 김광현(SK), 양현종(KIA), 봉중근(LG) 등 좌완과 윤석민(KIA), 안지만(삼성), 송은범(SK), 김명성(중앙대)이 우완투수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됐으며 언더핸드 정대현(SK)과 고창성(두산)도 대표로 낙점을 받았다.

내야수로는 1루수 김태균, 이대호(롯데), 2루수 정근우(SK), 3루수 최정(SK), 조동찬(삼성), 유격수 손시헌(두산), 강정호(넥센)가, 포수는 박경완(SK)과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주역인 강민호(롯데)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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