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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 '핑크' 로 '여심' 공략

구도희 기자 dohee@vop.co.kr

입력 2010-09-07 15:56:07 l 수정 2011-02-25 23:04:15

갤럭시S 핑크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팜므핑크'로 추정되는 사진.

삼성전자가 검정색, 흰색 갤럭시S에 이어 핑크색 모델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갤럭시S 핑크색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갤럭시S 핑크는 증가하는 여성 스마트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컬러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인다. 실제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여성 수요층의 비중은 지난해 말 28.4%에서 올해 5월 41.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순 젊은층과 여성층의 높은 선호도를 고려해 흰색 갤럭시S를 출시하기도 했는데 '스노우 화이트' 모델은 4만7000여가 개통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성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검정색과 흰색의 기존 무채색 모델에서 벗어난 핑크색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핑크색 갤럭시S는 기존 흰색 모델처럼 뒷면은 핑크, 앞면은 검정색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핑크색은 파스텔 핑크, 핫핑크 등 기존의 로맨틱하거나 발랄한 색상의 핑크와 차별화되는 한층 깊고 강렬한 색감의 ‘팜므 핑크’다. 팜므 핑크는 코스메틱 브랜드의 립스틱이나 매니큐어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활용되고 있다.

한편, 여심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컬러의 스마트폰 출시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팬택 역시 지난 7월 중순 스마트폰 ‘베가’를 선보이면서 이달 내 ‘베가 핑크’와 ‘베가 골드브라운’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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