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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등 주요스타 줄줄이 불참...'김빠진 그랑프리'

기자

입력 2010-09-07 16:24:32 l 수정 2011-02-25 23:04:15

다음달 22일 열리는 2010∼2011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가 김연아(20·고려대)에 이어 에반 라이사첵(25·미국), 조애니 로셰트(24·캐나다), 예브게니 플루센코(28·러시아) 등 주요 스타들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김빠진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는 김연아 선수

김연아는 새 시즌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그랑프리 대회를 건너뛰고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지난 7월 밝혔다.

이어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피겨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라이사첵도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가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면서 자선행사 등 다른 일을 하고 싶다"고 불참의사를 밝혔다.

또 여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로셰트와 '피겨 황제' 플루센코의 불참 선언도 뒤를 이었다.

로셰트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올 초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한 데 이어 그랑프리 시리즈에도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플루센코는 ISU가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징계를 받은 탓에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서지 못한다.

이에따라 이번 대회 피겨 싱글 부분은 아사다 마오(20·일본), 패트릭 챈(20·캐나다), 토마스 베르너(24·체코) 등 만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망주 곽민정(16·수리고)은 생애 최초로 그랑프리 시리즈에 두 차례 출전한다. 곽민정은 오는 10월말과 11월 각각 그랑프리 3차, 4차인 '스케이트 캐나다', '컵 오브 차이나'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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