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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쓰리엠 노동자 40명, '노조인정ㆍ단협체결' 요구 본사건물 점거

김만중 기자 kmj@vop.co.kr

입력 2010-09-07 16:05:03 l 수정 2010-09-08 04:07:49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한국쓰리엠지회(박근서 지회장) 노동자 40여 명이 노조활동보장과 단체협약체결을 요구하며 한국쓰리엠 본사가 있는 여의도 한화대투증권 건물 22층을 점거했다.

한국쓰리엠 노동자들은 지난해 5월 금속노조 지회를 설립했다. 노동조합을 설립한 후 당연히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했으나, 이들에게 돌아온 것은 용역깡패들의 상시적인 폭력과 고소고발, 조합원 징계였다. 6일 현재 쓰리엠 노동자 5명이 해고당했고, 중징계 자는 줄잡아 160여명에 이른다.

이에 한국쓰리엠 노동자들은 지난 8월 나주공장과 화성공장에서 각각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또 노동자들은 회사 대표이사(프랑크 알 리틀)에게 이 문제를 직접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쓰리엠 노·사는 8월12일 현재 2010년 임금 14차 교섭과 2009년 단체협약 83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이후 더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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