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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쇼 핵재처리공장 가동 철회하라"

평화단체와 환경단체 등 시민단체 공동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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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3-31 14:14:52 l 수정 2006-03-31 16:40:21

일본 로카쇼 핵재처리 공장 시험가동으로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거세다. 로카쇼 핵재처리공장의 가동은 동북아 지역의 대기와 해양을 오염시킬뿐만 아니라 핵확산 위험을 가중시킨다는 것.

평화단체와 환경단체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20여명은 31일 오전 11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로카쇼 핵재처리 공장 가동 강행을 규탄했다.

"로카쇼 핵재처리공장 가동 철회하라"

로카쇼 핵재처리공장의 가동 강행을 규탄하는 한국 시민단체 ⓒ민중의소리


청년환경센터 이헌석 대표는 "일본의 '핵무장 의도'는 동북아 주변국들에게 전쟁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갈등의 원인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헌석 대표는 "일본 정부에 핵재처리공장 가동 계획 철회와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한다"면서 "일본의 현지주민들과 시민단체들, 국제사회와 함께 공장 가동 중단을 위해 연대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핵무기와 핵드럼통 모형을 들고 나와 로카쇼 핵재처리 공장 가동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간 로카쇼 핵재처리 시설은 2011년 부터 매년 핵연료 800톤을 재처리하여 플루토늄 8톤을 추출할 수 있는 공장이다. 플루토늄 8톤은 나가사키형 핵폭탄을 무려 1,300여개나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로카쇼 핵재처리공장 가동 철회하라"

핵과 핵폭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퍼포먼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로카쇼 핵재처리공장 가동 철회하라"

그들 뒤로 전투경찰들이 겹겹히 바리케이트를 쌓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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