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도 남북수재민돕기 박차

각 지역 관공서, 시민사회단체 등 한마음으로 남북수해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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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8-09 19:11:41l수정 2006-08-09 19:56:30
남북을 가리지 않고 퍼부은 장맛비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남북의 수재민 돕기 운동이 전국 경향 각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6.15 남측위원회가 지난 3일 공동대표자회의를 열고 남북수해복구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구체안을 마련한데 이어 각 지역본부도 빠르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남북수해민돕기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에서도 남북수재민돕기 박차

8일 대북지원민간단체인 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가 북녘의 수해복구 지원이 절실하다며 교보문고 앞에서 거리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민중의소리 맹철영 기자ⓒ민중의소리 맹철영 기자


6.15 경기본부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물막으면 통일돼지'란 이름으로 주요 관공서 등에서 남북수해민돕기 기금마련 돼지 저금통을 마련해 대중적으로 모금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6.15 경기본부 윤용배 집행위원장은 "돈을 많이 걷지는 못하더라도 지역인들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다양한 대중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돼지 저금통 사업 이외에도 지역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지역인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본부는 또 민주평통 경기본부,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경기지역 언론사 등에 제안해 남북수해민돕기 운동본부를 구성할 계획이다.

6.15 인천본부는 인천시 등 정부기관과 기업들, 각 지역 사회단체들과 함께 남북수해지원운동본부를 꾸릴 계획을 갖고 있다.

6.15 인천본부 임승택 사무처장은 "인천의 경우 전통적으로 북측과 관계가 돈돈한 편이라 대체적으로 시민들의 분위기가 좋다"며 "정부 기관과 함께 분위기를 조성해 규모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6.15 인천본부는 12일 인천 종합문예회관 광장에서 진행될 2006인천시민통일한마당에서도 모금운동을 벌인다.

6.15 제주본부도 마찬가지로 12일 지역통일한마당을 시작으로 모금활동에 나선다.

지역에서도 남북수재민돕기 박차

ⓒ민중의소리 맹철영 기자ⓒ민중의소리 맹철영 기자

6.15 충북본부도 오는 11일 지역통일한마당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모금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6.15 충북본부 장민경 사무처장은 "당초 아리랑 관람 사업 계획을 남북수재민돕기운동 계획으로 전환하려 한다"며 8월 중 지역 인사들 중심의 수해돕기 선언운동에 이어 9월 중순 남북수재민돕기 후원의 밤을 개최해 충북인들의 정성을 모은다고 전했다.

6.15 민족통일대축전을 개최했던 광주전남지역은 6.15 광주전남본부와 우리겨레하나되기 광주전남본부, 우리민족서로돕기 광주전남본부, 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 등 관민합동으로 '남북수해동포돕기광주전남운동본부'을 발족했다.

9일 오전 5.18 기념문화회관에서 첫 전체대표자회의와 기자회견을 개최한 운동본부는 6.15 행사 개최지답게 광주전남지역에서 남북수해민돕기 큰바람을 일으키자고 선언했다.

6.15 광주전남본부 민기채 총무국장은 "6.15 행사를 치뤘던 만큼 지역의 모든 단체들이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가 높다"고 밝혔다.

6.15 대전충남본부는 오는 14일에 지역인사들, 종교단체 대표, 원로들이 모여 정부의 대북지원재개와 남북 수재민 돕기를 호소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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