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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총리회담, 3개 분야 상당 부분 의견 접근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위한 별도 기구 공감대

박상희 기자 psh@vop.co.kr

입력 2007-11-15 09:34:31 l 수정 2007-11-15 09:45:35

[2신 오후 3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위한 별도 기구 공감대


15일 제1차 남북총리회담 이틀째날 오전, 남북은 분야별 접촉을 통해 분야별로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2시 10분 통일부 김남식 대변인은 오전 전체회의 및 3개 분야별 접촉 진행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조선협력단지 분야, 철도·도로 분야,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남북간 접촉이 있었다"며 "회의 자체는 실무적인 분위기 속에서 각측이 실제 사업을 할 때 나타나는 문제점 및 향후 구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 교환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협의가 진행된 사항 중 남북 쌍방의 의견이 크게 접근된 부분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을 위한 별도 기구 구성과 문산-봉동 화물열차 연내 개통 및 사회 문화 교류를 위한 별도 공동기구 구성 등이다.

김 대변인은 "먼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을 위한 별도 기구 구성에 대한 의견 접근이 상당히 이루어졌다"며 "평화와 경제를 포괄하는 이 사업의 중요성과 특수성 등을 고려해 향후 별도 기구를 어떤 수준으로 할 것이고 구체적으로 몇 명의 인원이 참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우리측이 제안한 5개 분과별 위원회에 대해 "해주 경제 특구개발, 해주항 활용, 한강 하구공동 이용 등 3개가 될지, 4개가 될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단 분과 운영위원회 구성, 운용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산-봉동간 화물열차 수송 문제에 있어서도 남북간에 큰 공감대가 마련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 대변인은 "문산-봉동간 화물열차의 개통으로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열차 운행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데 공통 인식이 마련, 연내 실시하자는데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으며 동시에 구체적인 날짜에 대해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사회문화교류부분에 있어서도 공동기구를 구성하는데에 긍정적인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며 "역사, 언어, 문화예술, 교육 등 사회 문화 확대를 위한 당국 차원의 교류 확대가 상당부분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대변인은 "2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을 참관 중인 남북총리회담 일행단은 4시경 참관이 끝나면 회담장인 워커힐 호텔로 돌아와 상당부분 의견 접근이 이뤄진 의제 그리고 나머지 다른 의제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1신 오전 11시]
남북총리회담 이틀째, 남북간 2~3개 분야별 접촉중


남북총리회담, 3개 분야 상당 부분 의견 접근

14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남북총리회담 전체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영일 내각총리는 \"구체적인 합의를 이뤄내자\"고 입을 모았다. ⓒ인터넷사진공동취재단 박정호 기자


제1차 남북총리회담 이틀째인 15일, 오전 현재 남북의 연락관들이 2~3개 분야별 접촉을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분야별 접촉은 조선협력단지 분야, 철도.도로 분야. 보건의료 분야다. 이 자리엔 남북 분야별 대표와 실무인원 2~3명이 참석했다.

조선협력단지 분야에선 남측 오영호 산업자원부 차관이 북측 차선모 육해운성 참모장이 나섰으며 철도·도로 분야엔 남측 이춘희 건설교통부 차관, 북측에선 박정성 철도성 국장이, 보건의료 분야에는 남측 김정석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관, 북측에선 박정민 보건성 국장이 현재 접촉 중이다.

남북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야별 접촉을 통해 이견을 좁힌 뒤 오후부터 본격적인 합의문 조율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통일부 김남식 대변인은 일정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전 중에는 분야별 접촉이 계속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그 외 수석대표 혹은 대표 접촉이 있을지에 대해서도 아직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오후 12시에는 개별적으로 중식을 갖고 2시부터 참관 예정지인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참관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오후 7시경에는 공동 석식이 외부 식당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경엔 남북 양 총리가 워커힐 호텔 근처에서 관계자 몇몇이 동행한 가운데 환담을 나누며 약 30분간 산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노무현 대통령이 김영일 북측 내각총리를 청와대로 초청, 환송오찬을 베풀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김 대변인은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향후 참석 명단 및 확정된 일정이 잡히면 바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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