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정권 같은 오만한 권력형 정권임을 확인했다"

시청광장에 모인 20만 불자 "MB, 상생의 정치를 하라"

차성은 기자
mrcha32@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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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신:오후 6시]
3천 스님 10만 불자 거리행진 "이명박은 참회하라"


"대한민국 정부는 선교의 도구가 아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선교의 도구가 아니다"ⓒ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어청수는 퇴진하라"

"어청수는 퇴진하라"ⓒ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오후 4시 범불교도대회 본행사가 끝났다. 하지만 이날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거리행진이 시작됐다. 지방에서 올라온 불교도들을 제외한 10만여명(경찰추산 2만)의 불교도들이 오후 4시 10분께 태평로를 따라 행진을 시작했다.

'종교차별 금지와 종교평화를 위한 행진'은 200여개의 만장을 선두로 약 3천여명의 스님들이 앞장을 섰다. 회색 승복에 갈색 또는 붉은색 가사를 걸친 3천여 스님들이 거리행진을 하는 모습은 장관을 연출했다. 대열 선두와 중간에 배치된 방송차를 통해 나오는 “석가모니 불, 석가모니 불...” 염불소리에 맞춰 5만여 불자들도 염불을 외었다.

인도를 지나던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핸드폰, 디카, 캠코더를 이용해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을 촬영하기 바빴다. 자신들을 찍는 시민들이 신기했던지 디카를 꺼내 시민을 찍는 스님들도 눈에 띠었다.

범불교도대회 행진

범불교도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광화문사거리에서 행진하고 있다. 맞은편에 청와대가 보인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워낙 많은 불자들이 행진에 참여한 탓에 행진 선두가 거리행진의 목적지인 조계사에 도착할 때에야 대열 후미가 서울광장을 출발해 태평로에 들어섰다.

행진대열의 상당수가 조계사 앞 도로에 설치된 무대 앞에 도착한 오후 5시께 이날의 마지막 행사인 회향식이 시작됐다. 대형 풍선에 매달린 ‘국민화합’ 현수막이 대열을 중간에서 나와 무대에 도착했다.

무대차량에는 ‘파사현정의 깃발을 든 당신이 한국불교의 주인입니다’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파사현정'[破邪顯正]은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불교 용어로, 부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사악한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도리를 따른다는 뜻이다.

조계종 포교사단 강홍원 대표는 “우리가 생업을 놔두고 이 뜨거운 날 아스팔트에 나왔나, 누가 우리를 길거리로 내몰았나, 이명박 정부가 우리를 내몬 것”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강 대표는 “오늘 대회와 행진으로 교통 불편을 초래해 서울시민들에게 대단히 송구하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이명박 정부가 만든 것”이라며 원인제공자가 이명박 정부임을 분명히 햇다.

범불교도대회 상임봉행위원장 원학스님은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 종교차별 때문에 불교도들이 고통을 받아왔음에도 대통령이 사과를 정면으로 부인했다”며 “이 정부는 2천만 불교도 앞에 참회하고, 무릎 꿇고, 눈물을 흘려야 한다”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원학스님은 “대통령이 불교계의 요구를 거절한 만큼 이후 지방에서 이 정부를 규탄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범불교도대회를 계속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불교도들은 오후 5시 20분께 회향식을 마치고 집으로 향했고, 약 5천여 불자들은 뒤풀이 집회를 연후 오후 6시 10분께 모두 해산했다. 회향식에 함께 했던 일부 네티즌 등 100여명은 인사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주노동당 시국연설회장으로 이동했다.

범불교도대회 행진

범불교도대회를 마친 불교도들이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미정 기자


범불교도대회 행진

범불교도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행진을 하고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범불교도대회 행진

범불교도대회를 마치고 스님들이 행진을 하고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헌법파괴, 종교파별 이명박은 사과하라!"

"헌법파괴, 종교파별 이명박은 사과하라!"ⓒ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이명박 정부 공개사죄"

"이명박 정부 공개사죄"ⓒ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시청광장 범불교대회에서 행진하는 스님들과 불자들

시청광장 범불교대회에서 행진하는 스님들과 불자들ⓒ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시청광장 범불교대회에서 행진하는 스님들과 불자들

시청광장 범불교대회에서 행진하는 스님들과 불자들ⓒ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어청수는 퇴진하라"

"어청수는 퇴진하라"ⓒ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강기갑 대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가 행진 중인 한 불도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미정 기자


범불교도대회 행진

범불교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행진을 시작했다. 스님들이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하라'는 선전물을 들고 맨앞에 섰다.ⓒ 김미정 기자


범불교도대회 행진

범불교도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행진을 시작했다. 불도들이 '종교차별은 헌법파괴 행위입니다' 등이 적힌 선전물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미정 기자


범불교도대회 행진

범불교도대회를 마친 스님들, 불도들이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미정 기자


범불교도대회 행진

범불교도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미정 기자


범불교도대회 행진

범불교도대회를 마친 불교도들이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미정 기자



[3신:오후 3시 40분]
시청광장에 모인 20만 불자 "MB, 상생의 정치를 하라"


범불교도대회

범불교도대회 본행사가 시작됐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범불교도대회 무대

서울시청 광장에 세워진 범불교도대회 무대 모습.ⓒ 민중의소리 김미정 기자


2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예불과 목탁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 조계종 지관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각 계종 스님들과 불교신도 약 20여만(경찰추산 5만5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헌법파괴·종교차별·이명박정부규탄 범불교도대회'는 우렁찬 법고와 명종 다섯 타로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무대 위에 설치된 부처님을 향해 모은 20여만 명의 합장은 이명박 출범 이후 이어진 종교차별로 인해 종교화합의 원칙이 흔들리면서 난국에 처한 불교계를 통감, 현 정부를 경책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아졌다.

이날 서울광장에 비좁아 미처 자리잡지 못한 신도들은 서울프라자 호텔 앞과 국가인권위원회 앞, 대한문 앞 방향 등으로 각각 설치된 전광판 앞에 앉아 벌불교도대회에 참여했다.

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 위원장 원학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우리는 특정한 종교, 특정한 지역, 특정한 계층을 넘어 대한민국의 주권자로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이 대법회는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사람, 종교, 계층, 이념의 소통을 막는 장벽을 거둬내기 위해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원학 스님은 "희망을 말하고자 모인 이 자리가 참담한 정권 외면의 자리, 현정권과 등을 돌리는 자리, 현 정권과 대결을 선포하는 자리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결코 배타적 감정으로 우리의 거사를 일주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불교환경연대 위원장 수경 스님은 "대통령 한 사람의 비뚤어진 가치관 때문에 국가가 혼란에 처해 있는 걸 지켜보고 있다"며 "소위 이명박 식 자본주의로 표명되는 실용주의, 맹혈자본주의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현재 국정난국은 이명박 장로 대통령이 가진 개신교 근본주의적 오만과 독선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경 스님은 "국민과의 소통에 대한 기대를 접더라도 총리 등 관료들은 대통령의 눈치만 살피고 있다"며 "이들은 말이 안통하는 공직자가 이 나라를 흔들어도 말 한마디 못하고 오히려 국민에게 현상금을 걸어 토끼몰이식 강제진압만 하고 있다"며 경찰과 정부 관료, 정치인들을 규탄했다.

수경 스님의 힘 있는 규탄 발언에 신도들의 환호와 뜨거운 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27일 시청앞에서 열린 범불교도대회에서 합장하는 스님들

27일 시청앞에서 열린 범불교도대회에서 합장하는 스님들ⓒ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어청수 경찰청장 사퇴하라"

"어청수 경찰청장 사퇴하라"ⓒ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이명박은 사과하라"

"이명박은 사과하라"ⓒ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범불교도대회

대회 참가자들이 시청광장을 가득 메우고도 자리가 모자라 도로 밖까지 퍼져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범불교도대회 참가자

범불교도대회에 참가한 불자들ⓒ 민중의소리 김미정 기자



3시 15분 경 "종교차별은 불교계를 향한 것이 아니라 기독교 내에서도 자행되고 있다"는 김광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종교간 대화 위원장 신부의 연대사에 이어 범불교도대회 참가자들은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은 채 약 10여 분간 기도와 참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에서 봇물처럼 터지는 공직자들의 종교차별 사태와 대통령의 방조는 종교차별 금지와 정교분리를 명시한 헌법을 훼손하고 국민화합을 저해하는 심각한 국면에 이르렀다"며 "전국 모든 불교종단과 사찰, 가슴에 불법을 간직하고 있는 모든 불교도들은 대통령에게 진정으로 상생의 바른 정치를 요구하며 국민을 화합시키고 국론을 결집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공직자의 종교차별 사태를 책임지고 공개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경찰청장 등 종교차별 공직자를 즉각 파면하고 엄중문책하며 ▲공직자의 종교차별을 금지하는 법 제도화를 즉각 추진하며 ▲민심수습을 위해 시국 관련자에 대한 국민대화합 조치를 실시하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서는 "대통령이 취임직후 청와대에서 예배를 올렸고 청와대 경호차장이 전국 복음화는 나의 꿈이라고 했다. 청와대가 이러니 동사무소에서는 알아서 십자가를 걸어야 할 판"이라며 "우리 불자들은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와 확고한 종교차별 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3시 30분부터 실시될 예정이던 '종교차별 금지와 종교평화를 위한 행진'은 행사 시간이 다소 지연돼 늦춰지고 있다.

범불교도대회

범불교도대회에서 스님들이 절을 하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범불교도대회

범불교도대회가 시작된 시간 서울광장의 모습ⓒ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범불교도대회

대회가 시작된 이후에도 참가자들은 계속 늘어났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범불교도대회

범불교도대회에 참가한 스님들과 타 종교 관계자들.ⓒ 민중의소리 김미정 기자


범불교도대회

범불교도대회 본행사 모습ⓒ 민중의소리 김미정 기자


범불교도대회

범불교도대회에 참가한 스님들과 불자들ⓒ 민중의소리 김미정 기자



[2신:오후 1시 40분]
오전 기도법회...6천여 스님.불자들 시청광장으로 행진


범불교도대회 행진

스님들이 조계사에서 범불교도대회가 열릴 장소인 서울시청 광장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오후 1시 조계사로 모인 6천여명(경찰추산 3천명)의 승려와 불자들이 서울광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대열 선두에는 태극기와 불교기가 섰다. 그 뒤로 이날의 대회기인 ‘범불교도대회’가 적힌 깃발과 ‘종교화합’, ‘종교화합’이 적힌 깃발이 섰다. 이 깃발들 뒤로는 조계사 신도들이 직접 만든 만장 200여개가 펄럭였다. 만장에는 ‘종교탄압하는 어청수 사퇴하라’ ‘화합하는 대통령 되소서’ ‘종교차별 금지법 제정하라’ ‘대한민국 정부는 선교의 도구가 아니다’ ‘불자들 일어나 종교탄압 없애자’ ‘불자들이 분노한다’ 등이 적혔다.

만장을 든 불자들 뒤 첫 행렬 선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의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불교 27개 종단 대표 스님 300여명이 섰다. 그 뒤로 중앙승가대학에 재학중인 학인스님 700여명과 각 사찰별 스님 500여명이 따랐다. 스님만 1,500여명이다.

스님들은 ‘종교차별 책임지고 이명박 정부는 공개 참회하라’ ‘헌법파괴, 종교차별 이명박은 사과하라’ ‘대한민국 정부는 선교의 도구가 아니다’ ‘이명박 정부는 종교차별을 근절할 입법조치를 즉각 시행하라’ 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었다.

스님들 뒤로 불교 신자 4천여명이 행진을 이어가며 장엄한 광경을 연출했다.

오후 1시에 조계사에서 출발한 6천여 불교도들의 행진은 종각, 을지로입구를 거쳐 오후 1시 40분경에야 서울광장에 모두 도착했다.

범불교도대회 행진

불자들이 범불교도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행진을 하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범불교도대회 행진

범불교도대회 참가를 위해 행진하고 있는 불자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범불교도대회

시청광장에 모인 범불교도대회 참가자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범불교도대회 행진

행사시작 시간이 되기도 전에 서울시청 광장은 참가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범불교도대회

범불교도대회에 참가한 스님, 불자, 시민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범불교도대회

참가자가 증가하면서 시청광장 밖으로 대회 무대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1신:오전 11시 40분]
범불교도대회 사전 집결지 조계사, 불자들로 북적


범불교도대회가 개최되는 27일 서울 견지동에 위치한 조계사는 아침부터 불자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에서는 500여 명의 신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헌법수호를 위한 사천왕 기도법회’가 진행됐다. 대웅전 주위에도 수백 명의 신도들이 모였으며 11시께 중앙승가대학에서 온 차량에서 수백 명의 밀짚모자를 쓴 스님들이 내리는 등 조계사는 불자들과 스님들로 가득 차고 있다.

조계사 오전

27일 오전 조계사를 방문한 한 불자가 서명을 하고 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조계사 경내에는 1만여 개의 연등으로 만들어진 ‘OUT’이라고 적힌 글자와 ‘종교차별 OUT’, ‘헌법파괴·종교차별 이병박 정부 규탄한다’ 등이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3미터 길이의 만장 수백 개도 이후 있을 행진을 위해 준비되고 있다. 불자들은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하라’, ‘종교차별 금지법 제정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조계사 신도회는 이날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기기 바랍니다”라는 결의문을 배포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이명박 정부의 현실로 드러난 모습은 과거 독재정권과 유사한 오만 독선적인 권력형 정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또 이들은 대통령 직접 사과를 촉구하고, 여론 수렴을 위한 공개토론회와 ‘헌법수호를 위한 시국법회’를 정기적으로 조직하고, 종교차별 금지를 위한 청원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신도회가 진행하고 있는 종교차별 금지 입법 청원운동 천막은 서명을 하려는 불자들로 줄을 서야 할 정도다.

김지덕(여, 45세)씨는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이 인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청원운동과 범불교도대회에 참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특히 불교계의 최고 원로인 총무원장 스님을 불심검문하고, 기독교 홍보포스터에 등장한 어청수 경찰청장은 반드시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불교도대회 참가자들은 스님과 불자들이 조계사에 모두 집결한 뒤 오후 1시께 종각, 을지로입구를 거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본행사는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시작된다.



<차성은 기자 mrcha32@vop.co.kr>
저작권자© 한국의 대표 진보언론 민중의소리

  • 기사입력 : 2008-08-27 11:35:26
  • 최종업데이트 : 2008-08-27 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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