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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언니네이발관,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싸구려 커피', 올해의 노래상.최우수 록노래 등 수상

현석훈 기자 radio@vop.co.kr

입력 2009-03-13 11:35:58 l 수정 2009-03-13 14:21:13

언니네이발관과 장기하가 2009 한국대중음악상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12일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린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언니네이발관은 5집앨범 '가장 보통의 존재'와 '아름다운 것'으로 올해의 음반상, 최우수 모던 록 노래, 최우수 모던 록 음반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을 차지한 '싸구려 커피' 장기하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을 차지한 '싸구려 커피' 장기하


장기하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싱글 '싸구려 커피'로 올해의 노래상과 최우수 록 노래, 네티즌이 선정한 남자아티스트 부문상을 수상했다.

빅뱅 '태양'은 'HOT'와 '나만 바라봐'로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및 노래 부문 상을 수상했다. 또 4인조 혼성밴드 더블유앤웨일(W&Whale)은 데뷔 앨범 'Hardboiled'와 타이틀곡 'R.P.G Shine'으로 각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과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상을 수상했다.

토이 유희열은 6집'Thank you'로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했으며 '뜨거운 안녕'은 최우수 팝 노래상에 선정됐다.

100% 네티즌 투표로 이루어진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으로는 장기하와 얼굴들, 윤하, 원더걸스가 각각 남,녀,그룹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한편 김창완밴드로 활동중인 산울림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일부 기획사와 방송국이 독점하고 있는 시상식에 대한 대안의 성격으로, 인디음악 등 비주류 음악까지 포괄하는 음악시상식이다. 당초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돌연한 예산지원 불가 통보로 행사 규모를 축소해 간신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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