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노종면 노조위원장 등 4명 긴급 체포

"총파업 막기 위해 미리 신병 확보한 듯"

기자
입력 2009-03-22 10:48:23l수정 2009-03-22 10:53:49
총파업 출정식을 하루 앞두고 YTN 노종면 노조위원장, 현덕수 전 노조위원장, 조승호 기자, 임장혁 기자 등 4명이 22일 긴급 체포됐다.

노종면 YTN위원장

노종면 YTN위원장ⓒ민중의소리 자료사진

언론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6시~7시 사이 자택에서 각각 긴급체포 됐으며, 현재 남대문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체포사유는 YTN사측이 이들 4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이들이 정당한 사유없이 출석통보에 불응했다는 이유다.

이에 대해 언론노조 고차원 정책국장은 "조사 일정과 관련해 26일에 출석해 조사받기로 경찰측과 이미 협의가 돼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긴급체포를 했다"면서 "23일 YTN총파업을 막기 위해 '소환불응'이란 이유를 내세워 노종면 위원장 등의 신병을 확보한 것 같다"고 말했다.

YTN 노조는 임단협 결렬과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결렬 이후 지난 20일 시한부 파업을 벌였으며 23일 전면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였다.

YTN조합원들과 언론노조 등은 이날 오전 11시 남대문서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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