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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 지부장 등 긴급체포는 파업 무력화 의도"

YTN노조 23일 총파업 예정대로 진행

기자

입력 2009-03-22 15:08:00 l 수정 2009-03-22 18:06:18

언론노조 긴급 기자회견

전국언론노조는 22일 YTN 지부장 등 4명이 체포된 것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YTN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하루 앞두고 노종면 지부장 등 4명이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된 것과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은 “파업 자체를 무력화하기 위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이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언론노조는 2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체포, 감금한 YTN 노종면 지부장 등 4명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YTN은 노조원들이 구본홍 사장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5차례에 걸쳐 고소했으며, 경찰은 이들이 소환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영장을 발부 받아 이날 오전 노종면 지부장과 현덕수 전지부장, 조승호 기자, 임장혁 돌발영상 팀장을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이에 대해 언론노조는 “거듭된 고소로 4차례 경찰 조사를 받아왔으며, 이번에도 최근 두 차례 출석요구를 담당형사와 협의해 오는 26일 출석해 조사 받기로 담당형사와 통화를 마친 상태였다”라며 “이들을 체포한 배후에는 언론자유 투쟁을 억누르고 비판언론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청와대, 한나라당과 부역 관료들이 있다”라고 비판했다.

언론노조는 이어서 “탄압이 거세면 거셀수록 YTN지부 조합원들과 언론노조의 단결은 더욱 강해질 것이며, 더욱 강고하고 흔들림 없이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YTN지부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향후 투쟁방향을 논의하며 예정대로 23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언론노조도 23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을 분쇄시키는 100일 투쟁과 함께 정권의 YTN 탄압 및 언론계 낙하산 퇴진 투쟁 방안을 논의한다. '국경없는 기자회'도 YTN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입국해 YTN에 대한 정부의 언론 탄압사례 등 실태를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언론노동조합 긴급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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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위원장 긴급체포 규탄 기자회견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2일 오전 노종면 YTN지부장 등 4명이 체포된 것과 관련해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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