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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 분향소 침탈 서정갑 체포조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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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30 20:02:10 l 수정 2009-07-31 09: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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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 분향소 침탈 서정갑 체포조 발족
신용철 기자


테러수괴 서정갑 공개수배 및 직접체포 행동선언 기자회견

이명박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와 대한문 분향소 시민들이 30일 오후 국민행동본부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제일빌딩 앞에서 '테러수괴 서정갑 공개수배 및 직접체포 행동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단체 회원들의 '대한문 시민분향소 습격사건'을 규탄하고 있다.



지난 6월 24일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대표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노 전 대통령 대한문 시민분향소를 침탈, 집기를 훼손하고 영정을 탈취 했던 사건과 관련 시민들이 ‘서정갑 체포조’를 구성키로 했다.

이명박탄핵을위한범국민운동본부는 30일 오후 국민행동본부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제일빌딩 앞에서 '테러수괴 서정갑 공개수배 및 직접체포 행동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법을 집행하는 경찰들이 보수단체들의 시민분향소 침탈 때 수수방관하며 직무유기만 하는 경찰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어 폭력 테러집단의 검거에 시민들이 직접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불법 단체를 결성하고 범죄를 교사한(형법 제31조 교사범)테러집단의 수괴 서정갑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범죄단체구성)1항(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 징역형)에 의거 즉각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수사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그렇지만 10년 만에 공안정국의 향수를 마음껏 누리고 있는 경찰은 그 소임을 다 해야 하는 범행현장에서 오히려 테러범들을 비호하고 부서진 시민분향소를 서울시 공무원들과 함께 강제 철거 했다"며 "이에 항의 하는 시민들을 오히려 공무집행업무방해 등의 무리한 법 적용을 해 무고한 시민 31명을 자의적으로 구금했다"고 비판했다.

테러수괴 서정갑 공개수배 및 직접체포 행동선언 기자회견

백은종 이명박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수석 부대표가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대표 사진이 실린 '공개수배 손팻말'을 들고 있다.

백은종 이명박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수석 부대표는 "시민들이 이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지금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보수단체 회원들은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지는 못할망정 노무현 전 대통령 사형식을 하고 사진을 땅에 내치고 밟은 이들이다. 이런 행동을 보며 대한민국이 법치국가라는 것이 무색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 부대표는 "이들을 이끈 서정갑 국민행동본부대표는 서울역에 탈취한 전직 대통령의 영정을 들고 나와 손으로 들고 흔들며 희롱을 한 극악무도한 사람"이라며 "서정갑씨는 당장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모든 활동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불법 폭력 테러집단에게 시민단체에나 지급되는 지원금을 전액 몰수하고 해당 폭력단체의 구성을 해체 할 것 △이명박 정권의 개인 경호를 풀고 경찰 본연의 임무를 다하며 민생을 돌보는 존경받던 경찰로 돌아 올 것 △매국 테러 집단의 수괴 서정갑과 그 종법들을 체포해 경찰서 유치장에 가둘 때까지 시민들을 보호할 것 △직무유기와 불법체포의 책임이 있는 주상용 서울 경찰청장은 즉각 퇴진하고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 등을 요구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과 함께 만들어지고 지난해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터넷 카페 "이명박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에선 현재 보수단체의 대한문 시민분향소 침탈과 관련해 사자 명예훼손, 집기훼손 등으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또 '서정갑 체포조'를 만들어 앞으로 서대표의 옥내집회가 있을 때마다 따라붙어 그를 연행해 경찰에 인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들은 국민행동본부 사무실로 들어가 서정갑 대표를 직접체포 해 경찰에 인계하려고 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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