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누르고 민중의소리를 페이스북으로 구독하세요

을왕리해수욕장 주변에 식인상어 '출현'

현석훈 기자

입력 2009-08-09 12:13:19 l 수정 2009-08-09 12:16:26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주변에 식인상어가 출현해 피서객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8일 저녁 8시12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3km 떨어진 선녀바위 주변에서 길이 5m 45cm에 무게 1톤 가량인 식인상어의 일종인 청상아리를 피서객 이아무개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해변가에 텐트를 치고 조개잡이를 하던 중 물속에서 텀벙거리는 소리가 들려 놀라 자세히 보니 상어 한마리가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경찰에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9일 새벽 1시쯤 선박을 동원해 식인상어를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을왕리 해수욕장 주변에 식인상어가 나타남에 따라 연안구조정을 추가로 배치해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에 출몰한 청상아리는 먼바다에 서식하는 종류로 조류에 떠밀려 온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 동방 4마일 해상에서 길이 2.7m, 몸통둘레 90cm, 무게 약 150kg 정도의 청상아리 한 마리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조업중이던 어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