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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모욕' 박사모 정광용 회장, 고소 취하로 석방

박사모 측, '지명수배 사실 몰랐을 뿐 도피 도망 아니다'

기자

입력 2009-10-30 14:35:11 l 수정 2009-10-30 18:20:22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을 모욕한 혐의로 구속됐던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사모) 정광용 회장이 고소 취하로 석방됐다.

서울중앙지법은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측의 고소 취하로 박사모 정광용 회장을 석방했다고 30일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고소 대리인이 29일 고소 취소장을 제출했고, 담당 재판부에서 공소기각 판결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사모 정광용 회장은 지난해 6월 모 라디오에 출연해 나 의원과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애첩', '관기' 등에 빗대 나 의원 비하 발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다 지난 26일 구속됐다.

이와 관련해 박사모 측은 지난 29일 정광용 회장이 석방됐다면서 "정광용 회장의 구속은 고소인인 나경원 의원조차 '구속까지 갈 사안은 아니다'라고 언급했고, 애초 검찰이 2백만원의 약식기소를 한 사건으로 구속의 집행은 다소 무리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박사모 측은 또 "정광용 회장은 구속영장의 발부나 지명수배 등의 사실을 통지받지도 못했고, 그러한 사실을 사전에 인지할 수도 없었다"며 "일부 언론에서 '도피', '도망'이라고 표현한 것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박사모 정광용 회장

박사모 정광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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