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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대모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노사정 대화와 협력으로 새로운 도약을"

김학태 기자

입력 2009-12-31 09:26:36 l 수정 2010-01-04 09:49:56

경인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근로자와 기업인, 그리고 노사정 관계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올해는 경제회복 국면 속에서도 여전히 불확실한 국내외 여건에 긴장을 늦출 수 없으며, 고용과 투자 등 실물경제 회복을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사회 각 주체의 합심노력을 통해 2·23 노사민정 합의를 이뤄 낸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자리 나누기를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해 경제위기 극복의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올해도 각 사회 주체가 서로의 처지를 깊이 이해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다른 어느 나라보다 빨리 국가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믿습니다.


노사정위는 일자리 창출 대책,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미래지향적 이슈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용안정 대책 등 사회적 논의가 시급한 의제들이 원만하게 합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제는 단기적 일자리 대책을 넘어 장기적·근원적 차원의 일자리 비전과 정책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하겠지만, 사회의 모든 주체들이 함께 힘을 모으지 않으면 결실을 맺기 어렵습니다.


인디언 속담에 “빨리 가려거든 혼자 가고,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계 환경변화와 도전 앞에서 우리 사회가 보다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노사정이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 한 해 다양한 경제·사회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노동계·경영계·시민단체 등 사회주체 간의 파트너십이 매우 절실합니다. 노사정 각 주체들이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해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노사정위원회도 이러한 대화의 장이 활발히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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