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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초상집에서 인간으로서 할 짓이냐"

보수단체 집회 열어 용산참사 국민장 비난...시민들 강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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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09 13:08:33 l 수정 2010-01-09 13:35:49

용산참사 규탄 보수단체 집회

자신들을 보수국민연합,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한어버이연합 소속이라고 밝힌 100여명은 9일 영결식 현장인 서울역 광장에서 약 50미터 떨어진 롯데마트 앞에서 “신나 화염병 불법폭력 용산참사 국민장을 주도하는 세력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집회를 열었다.



용산 참사 영결식 현장에서 보수단체들이 불썽사나운 시위를 벌여 시민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자신들을 보수국민연합,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대한어버이연합 소속이라고 밝힌 100여명은 9일 영결식 현장인 서울역 광장에서 약 50미터 떨어진 롯데마트 앞에서 “신나 화염병 불법폭력 용산참사 국민장을 주도하는 세력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용산참사 민중열사, 국민장이 웬말이냐”, “불법, 떼법 불법폭력 선동하는 민주당, 민주노동당을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쳤다.

하지만 이들을 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당장 시민들은 “초상집에서 도대체 뭐하는 짓이냐. 이게 인간으로서 할 짓이냐”며 강력히 항의했다. 일부 시민들은 보수단체 회원들과 고성을 주고받고, 서로 잡아당기는 등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이 기자회견을 한다며 애국가를 부르자,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임의 행진곡'을 부르며 맞불을 놓기도 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불법폭력시위로 자기주장을 신나화염병, 골프공세총 등의 살인무기를 갖고 공권력에 대항하여 참사를 일으키는 이런 비극 사항은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여망한다”고 밝혔다.

용산참사 국민장 규탄 보수단체 집회

용산참사 국민장 규탄 보수단체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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