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MBC 사장 "사퇴하겠다"
“방송문화진흥회 존재 의미에 깊은 고민”
엄기영 MBC 사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엄기영 사장은 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임시 이사회 지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문진의 존재 의미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며 "MBC 사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이날 오전 두달째 공석인 MBC 보도본부장 등의 인사를 논의하기 위해 이사회를 소집했다.
이사회는 김우룡 이사장을 비롯한 여당 측 이사진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엄기영 사장이 추천한 안광한 편성국장과 권재홍 선임기자, 안우정 예능국장 대신 안광한 편성국장, 황희만 울산 MBC 사장, 윤혁 시사교양국 부국장을 선출했다.
이사회가 끝난 뒤 "(방송문화진흥회가) 도대체 뭘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힌 엄 사장은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할 이야기는 있지만 일단 여기서 접겠다"며 자리를 떴다.
<권나경 기자 gwon4726@vop.co.kr>
저작권자© 한국의 대표 진보언론 민중의소리
엄기영 사장은 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임시 이사회 지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문진의 존재 의미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며 "MBC 사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이날 오전 두달째 공석인 MBC 보도본부장 등의 인사를 논의하기 위해 이사회를 소집했다.
이사회는 김우룡 이사장을 비롯한 여당 측 이사진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엄기영 사장이 추천한 안광한 편성국장과 권재홍 선임기자, 안우정 예능국장 대신 안광한 편성국장, 황희만 울산 MBC 사장, 윤혁 시사교양국 부국장을 선출했다.
이사회가 끝난 뒤 "(방송문화진흥회가) 도대체 뭘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힌 엄 사장은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할 이야기는 있지만 일단 여기서 접겠다"며 자리를 떴다.
<권나경 기자 gwon4726@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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