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참여하는 반MB 선거 축제가 되어야"
이상규 후보, '제3기구 시민참여경선' 제안 배경 설명
김도균 기자 vnews@vop.co.kr
입력 2010-03-11 11:17:23 수정 2010-03-11 14:50:30
민주노동당 이상규 서울시장 후보는 "이번 선거가 집권여당 심판에 동의하는 모든 이들이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 속에 치러져야 한다"며 최근 야권에 서울시장 후보 선출방식으로 제안한 '제3기구 시민참여경선'의 구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11일 오전 <민중의소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분열되었던 야권이 단합해서 집권 여당을 심판해야 하다는 점에서 중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5+4 형식의 연대.합의기구는 소중하지만 상층간 협상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후보 선출은 아래로부터 시민들이 참여하고 폭넓게 검증되는 과정을 거치는 게 중요하다고 봤고 이것이 '제3기구 시민참여경선'을 제안한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제안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와 이계안 후보측은 찬성 입장을 보였고, 진보신당은 '5+4'회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일단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후보는 "한명숙 전 총리쪽에서는 '한나라당도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통해 이벤트를 하려 하는데 야권 역시 후보 단일화 이벤트가 필요하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예비후보인 이계안 전 의원 측도 당내 경선 없는 시민참여 경선제를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후보는 민주당 윤호중 수석사무부총장이 후보단일화 방안으로 '공론조사'를 경선룰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 "공론조사는 여론조사의 일종인데 그것만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 5+4회의 합의를 통해 경선이 되어야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진보신당 입장에 대해서는 "5+4회의를 존중하는 건 긍정적이지만 회의에 맡기는 것만으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5+4회의에서 내놓은 정책합의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논의 과정이 보다 투명하게 공개되고 상층 중심의 논의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최근의 정책합의 발표까지 긍정적으로 보고 특히 진보진영만이 아니라 폭넓은 반MB 세력의 층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논의가 상층 중심으로 진행되고 그 논의 과정을 공개하지 않는 등의 원칙은 되짚어 볼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는 정당.당원의 참여가 배제된 상태이고 시민들 참여도 불가능하다"면서 "후보단일화 과정이 상층간 협상이나 자리 나누기식으로 흐를 소지도 있어 시급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5+4회의 구조에서는 이런 적극적 참여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후보들이 직접 나서 반MB를 구체적 실천나서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5+4회의에서 중요한 내용들이 논의되고 진척되고 있는데 전혀 알려지지 않다.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선거를 앞두고 분위기가)너무 조용하다"면서 "지금이야말로 MB 심판. 민주적 지방정부 구성의 의지를 갖는 민주.진보 후보들이 적극 뛰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후보들이 책임감을 갖고 유권자 앞에 나서자"며 "같이 손 잡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보다 큰 공론의 장으로 함께 나서자"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 광역단체장에 대한 후보단일화 방식은 반드시 시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며 "그래야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는데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다. 축제 분위기 속에서 광범위하게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3기구 시민참여경선'을 위한 '제3의 시민기구' 구성에 대해서는 "5+4회의에 참여하는 4개 시민기구들과 논의를 하되 회의에 참여하는 모든 정당과 후보들이 공정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제3의 기구'를 꾸리는 게 관건이라면서 선거법과 관련된 문제는 선관위를 통해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1일 오전 <민중의소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분열되었던 야권이 단합해서 집권 여당을 심판해야 하다는 점에서 중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5+4 형식의 연대.합의기구는 소중하지만 상층간 협상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후보 선출은 아래로부터 시민들이 참여하고 폭넓게 검증되는 과정을 거치는 게 중요하다고 봤고 이것이 '제3기구 시민참여경선'을 제안한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제안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와 이계안 후보측은 찬성 입장을 보였고, 진보신당은 '5+4'회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일단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후보는 "한명숙 전 총리쪽에서는 '한나라당도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통해 이벤트를 하려 하는데 야권 역시 후보 단일화 이벤트가 필요하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예비후보인 이계안 전 의원 측도 당내 경선 없는 시민참여 경선제를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민중의소리
이상규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
'); }이 후보는 5+4회의에서 내놓은 정책합의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논의 과정이 보다 투명하게 공개되고 상층 중심의 논의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최근의 정책합의 발표까지 긍정적으로 보고 특히 진보진영만이 아니라 폭넓은 반MB 세력의 층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논의가 상층 중심으로 진행되고 그 논의 과정을 공개하지 않는 등의 원칙은 되짚어 볼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는 정당.당원의 참여가 배제된 상태이고 시민들 참여도 불가능하다"면서 "후보단일화 과정이 상층간 협상이나 자리 나누기식으로 흐를 소지도 있어 시급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5+4회의 구조에서는 이런 적극적 참여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후보들이 직접 나서 반MB를 구체적 실천나서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5+4회의에서 중요한 내용들이 논의되고 진척되고 있는데 전혀 알려지지 않다.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선거를 앞두고 분위기가)너무 조용하다"면서 "지금이야말로 MB 심판. 민주적 지방정부 구성의 의지를 갖는 민주.진보 후보들이 적극 뛰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후보들이 책임감을 갖고 유권자 앞에 나서자"며 "같이 손 잡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보다 큰 공론의 장으로 함께 나서자"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 광역단체장에 대한 후보단일화 방식은 반드시 시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며 "그래야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는데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다. 축제 분위기 속에서 광범위하게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3기구 시민참여경선'을 위한 '제3의 시민기구' 구성에 대해서는 "5+4회의에 참여하는 4개 시민기구들과 논의를 하되 회의에 참여하는 모든 정당과 후보들이 공정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제3의 기구'를 꾸리는 게 관건이라면서 선거법과 관련된 문제는 선관위를 통해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도균 기자vnews@vop.co.kr
Copyrights ⓒ 민중의소리 & vo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