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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가개발은행 이사회 열려...전일춘, 이사장 선출

정지영 기자 jjy@vop.co.kr

입력 2010-03-11 15:28:18 l 수정 2010-03-11 15:32:53

북 국가개발은행의 첫 이사회가 10일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 전일춘 노동당 39호 실장이 이사장에 선임됐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국가개발은행 이사회 제1차 회의가 10일 평양 양각도호텔에서 열렸다. 통신은 이날 이사회에서 "국방위원회 대표 전일춘을 국가개발은행 이사회 이사장으로, 재중동포 박철수를 부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통신은 국가개발은행 이사회는 국방위원회,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유관 부서, 재정성,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과 독립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방위원회 결정 '국가개발은행을 설림함에 대하여'가 전달됐으며, 국가개발은행 규약초안과 국가개발은행 운영방안, 2010년 재정예산안, 국가개발은행 전문가위원회 규약, 경영기구안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국가개발은행은 국제금융기구, 국제상업은행들과 거래할 수 있는 현대적 금융규범과 체계를 갖추고 주요 국책사업에 대한 투자업무와 상업은행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 금융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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