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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무상급식, 선거 위한 포퓰리즘"

야당의 무상급식 정책에 '시기상조'로 대응

기자

입력 2010-03-12 10:43:37 l 수정 2010-03-12 11:42:50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무상급식을 둘러싸고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12일 무상급식 전면실시는 "표를 위한 무책임한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가의 한정된 재원을 고려하지 않고 부자들까지 무상급식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또 "한나라당의 기본입장은 국민의 혈세를 부자급식에 써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선거에 표만 된다면 앞뒤 안 가리고 무조건 주장하는 민주당의 포퓰리즘은 무책임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한정된 예산으로 무턱대고 무상급식을 하다가 질 낮은 음식을 아이들에게 주면 국민에게 더 큰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야당의 무상급식 정책이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한나라당은 이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전면실시를 '무책임한 포퓰리즘' 정책으로 규정하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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