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양제츠 내일 회담..6자회담 재개 움직임 다시 시동
中 중재안에 대한 韓 입장 전달할 듯
조태근 기자 taegun@vop.co.kr
입력 2010-03-17 15:17:53 수정 2010-03-17 16:05:55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지난주 끝남에 따라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당사국들의 행보가 다시 시작됐다.
17일 중국을 방문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상해를 거쳐 18일 베이징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뒤 원자바오 중국 총리를 만난다. 유 장관은 회담에서 6자회담 재개에 대한 정리된 입장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북한이 조건 없이 6자회담에 나와야 하며, 이를 위해 중국이 보다 적극적인 대북 설득노력을 기울여달라는 것과 함께 북미 양자대화.평화체제.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달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제임스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과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연쇄 방중을 통해, 북한 협의한 중국이 제안한 6자회담 재개형식('북미회담-6자 예비회담-6자회담')과 비핵화.평화체제에 대한 입장을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유명환 장관은 지난달 말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장관급전략대화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유 장관은 힐러리 장관과의 회담 직후 워싱턴에서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전제로 브리핑을 자청해 3~4월에 6자회담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귀국 직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례적으로 이 발언을 공표한 바 있다.
한편 중국 측은 유 장관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양제츠 외교부장은 양회 직전에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6자회담의 재개를 확신한다는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었다.
같은 맥락에서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주 유 장관의 방중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서 "양국은 모두 한반도 비핵화 진전과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며 "우리는 최근 조성되고 있는 좋은 기회를 활용,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이뤄내기 위해 한국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17일 중국을 방문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상해를 거쳐 18일 베이징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뒤 원자바오 중국 총리를 만난다. 유 장관은 회담에서 6자회담 재개에 대한 정리된 입장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북한이 조건 없이 6자회담에 나와야 하며, 이를 위해 중국이 보다 적극적인 대북 설득노력을 기울여달라는 것과 함께 북미 양자대화.평화체제.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달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제임스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과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연쇄 방중을 통해, 북한 협의한 중국이 제안한 6자회담 재개형식('북미회담-6자 예비회담-6자회담')과 비핵화.평화체제에 대한 입장을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유명환 장관은 지난달 말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장관급전략대화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유 장관은 힐러리 장관과의 회담 직후 워싱턴에서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전제로 브리핑을 자청해 3~4월에 6자회담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귀국 직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례적으로 이 발언을 공표한 바 있다.
한편 중국 측은 유 장관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양제츠 외교부장은 양회 직전에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6자회담의 재개를 확신한다는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었다.
같은 맥락에서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주 유 장관의 방중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서 "양국은 모두 한반도 비핵화 진전과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며 "우리는 최근 조성되고 있는 좋은 기회를 활용,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이뤄내기 위해 한국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조태근 기자taegun@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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