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여성 비하 발언 사과

김도균 기자 vnews@vop.co.kr
입력 2010-03-22 09:45:10l수정 2010-03-22 10:45:44
최근 여기자 포럼행사에서 여성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21일 사과의 뜻을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최 위원장은 지난 18일 제주도 서귀포 KAL호텔에서 '한국의 저출산 대책과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0 여기자 포럼'에서 "여성들이 직업을 갖기 보다는 현모양처가 되기를 바란다. 충실한 어머니와 선량한 부인만 되어도 사회에 기여하는 것" 등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었다.

최 위원장은 당시 발언과 관련해 보도 자료를 내고 "제 발언이 사회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여성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시대적 추세인 여성의 사회 활동과 가정에서의 여성 역할의 중요성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야 하며,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선 두 자녀 이상 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말하고자 했는데 본인의 진심과는 달리 오해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여성의 사회 진출과 양성평등의 가치를 누구보다도 존중하고 지지한다"면서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함께 잘 꾸려나갈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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